특별한 날에도 생각나지만 가끔씩은 먹어야 하는 중화요리.
그중에서도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짜장면이죠.
오늘은 왠지 집에서 중국집 짜장면을 만들어 보고 싶은 날.
그래서 도전!
춘장으로도 만들어 보았지만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대기업의 기술을 빌려서 만들어 보았지요.
바로 짜장 가루.
깊고 진한 맛의 직화 짜장이라고 하니 왠지 더 기대가 된답니다.
그럼 오늘은 짜장면 먹는 날~
맛있는 짜장면.
바로 시작해볼게요~
(준비재료) - 2인분
짜장 가루 1 봉지, 삼겹살 150g, 양파 1개 반, 호박 70g, 양배추 70g, 생강이나 생강가루 조금.
식용유 3T, 설탕 1T, 간장 2T, 물 400ml.
짜장 가루는 아워홈의 직화 짜장.
맛있어 보이지요.
삼겹살 150g과 양파 한 개 반, 호박 70g, 양배추 70g를 깍둑 썰어 준비합니다.
팬에 식용유 3T를 넉넉하게 넣어서 데워주세요.
삼겹살 150g를 넣고 완전히 익어서 갈색이 될 때까지 달달달 볶아주세요.
여기에 생강이나 생강가루 약간을 넣어주세요.
삼겹살이 갈색으로 익으면 간장 1T, 설탕 1T 넣고 조금 더 볶아주세요.
준비된 호박, 양파, 양배추를 넣어서 볶아줍니다.
물 400ml 중 반만 먼저 넣어 끓여주세요.
전 남은 육수가 있어서 넣었는데 조금 짜게 되었네요.
그냥 물만 넣어도 된답니다.
직화 짜장 가루를 조금씩 넣으면서 가루를 풀어주세요.
나머지 물도 넣어서 농도를 맞춰줍니다.
전 400ml 넣었더니 딱 맞더라고요.
TIP: 짜장 가루에는 전분이 들어있기에 따로 전분을 넣지 않아도 됩니다.
짜장 소스 완성.
진한 맛을 위해 물의 양을 최소화하였습니다.
면을 삶아줄게요.
집에 있던 칼국수 면을 사용했습니다.
팔팔 끓는 물에 넣어서 7분 끓여주었고요.
국수가 끓어오르면 중간에 찬물을 2번 넣어주었습니다.
국수가 익으면 찬물에 씻어주세요.
그릇에 국수를 담아주세요.
TIP: 따뜻한 면을 위해 찬물에 면을 헹군 후, 뜨거운 물에 다시 살짝 담갔다가 물을 빼고 그릇에 담았습니다.
짜장 소스를 부어주고요.
간짜장을 원하면 계란도 하나 올려주면 좋겠죠.
와~
완전 중국집 짜장면 같은 비주얼!
짜장면을 비비고 비비고~~
집에서 만든 단무지랑도 함께 먹어볼게요.
반반 김밥용으로 만든 단무지라 모양이 길쭉하지요.
그래도 역시 맛있답니다.
이번엔 고기~
삼겹살이 입안에서 살살 녹을 정도.
어쩜 이렇게 부드러울까요...
삼겹살의 부드럽고 고소한 식감에 깜놀.
아삭아삭하게 살아있는 야채들.
호박이랑 양파도 아삭하게 맛있지만요.
특히 양배추.
더 넣을껄 그랬나 봐요 ㅎ.
면에도 짜장 소스가 완벽하게 배였답니다.
만약 생면을 사용했다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
얇은 칼국수 면이 살짝 아쉽.
어쩜 이렇게 맛있죠. ㅎ
이렇게 맛있을 것이라 생각 못했는데...
소스는 중국집 짜장면, 바로 그 맛!
면이 살짝 아쉬웠지만 칼국수 면도 소스가 쏙쏙 배여서 나쁘진 않았답니다.
집에서도 맛있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짜장면.
맛보시면 깜짝 놀라실 거예요.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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