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서 키운 아욱으로 된장국과 볶음 만들기
안녕하세요. JJ쭈야쌤입니다.
약 한 달 전 아욱이랑 도라지 씨앗을 텃밭에 심었었는데요,
도라지는 아주 조그마한 싹이 나서 자라고 있는 중이랍니다.
그리고 아욱은 정말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자라서 먹고 싶었던 아욱 요리를 드디어 하였습니다.
그래서 보여드리려고요.
정말 싹이 나기 시작하더니 잘 자라주고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2020.11.14
며칠 전부터 이렇게 조그맣게 싹이 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줄 파종을 하였는데 씨앗을 심은 자리 그대로 자라기 시작하더군요.
어찌나 귀엽던지...
2020.11.16
이틀이 지났는데 정말 눈에 띄게 자랐지요?
잎의 모양도 예쁜 꽃같이 생긴 것이 이쁘더라고요.
2020.11.19
이젠 잎의 사이즈가 제법 커졌고 옆으로 잎들이 함께 나와서 자라는데 그것도 제법 크고 튼튼해 보인답니다.
2020.11.21
와 잎의 사이즈가 완전히 다르지요.
크고 잎의 모양도 더 커지면서 아래에는 또 아욱의 잎이 자라고 있고요.
쑥쑥 자라나는 것이 눈에 띄게 느껴졌답니다.
2020.11.29
이제는 텃밭의 땅을 가릴 만큼 잎들이 자라나고 그 아래와 옆으로 자란 아욱의 작은 잎들이 커지면서 서로를 가릴 정도가 되었답니다.
드디어 때가 왔지요.
아래의 아욱의 잎이 더 잘 자라도록 커진 잎을 잘라주기로 하였습니다.
즉, 아욱으로 맛있는 요리를 할 때란 것이죠 ㅋ
이렇게 아욱의 잎을 잘라주었습니다.
보이시나요?
요렇게 아욱 꽃이 피었네요 ㅎ
지금부터 제가 만든 아욱 요리를 소개해 드릴게요~
정말 강추하고 싶은 요리랍니다.
아욱 들깨 볶음
1. 먼저 물에 소금을 넣고 끓입니다.
아욱을 넣어서 살짝 데쳐줍니다. 약 30초 정도 데쳐주시면 된답니다.
아욱이 연한 편이라 30초 정도만 데쳐주었네요.
2. 찬물에 깨끗하게 씻어서 꼭 짜주세요.
3. 여기에 간장 1/2T, 소금 조금, 참기름 조금은 넣어서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4. 팬에 올리브유를 넣고 마늘을 달달 볶으신 후, 양파 반개를 넣어서 볶아주세요.
여기에 무쳐둔 나물을 넣어서 함께 볶아주시면 됩니다.
5. 4에 들깨가루를 넣고 살짝 볶아주세요.
6. 그릇에 담고 참기름을 살짝 넣어서 드시면 된답니다.
정말 너~~ 무 맛있는 아욱 들깨 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아욱 된장국입니다.
데친 아욱의 양이 많지 않아서 일반 된장국을 끓인 후에 마지막에 데쳐 둔 아욱을 조금만 넣어서 된장국을 끓였답니다.
배추 겉절이와 함께 아욱 된장국이랑 아욱 볶음이랑 함께 먹었는데 정말 입맛이 팍팍 돌더라고요.
이렇게 맛있는 한 끼로 행복했답니다.
이렇게 아욱으로 건강한 한끼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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