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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사는 이야기/호주살이 정보

호주 멜번 강력한 락다운과 호주 오픈 테니스 티켓 리펀

by jjaustory 2021. 2. 13.

호주 멜번 강력한 락다운 호주 오픈 테니스 티켓 리펀

 

호주 빅토리아 멜번의 격리 호텔 '홀리데이인'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코로나 감염에서 시작된 확진자가 13명으로 늘어남에 따라서 빅토리아 주 전역에 5일 동안의 4단계의 락다운이 시행됩니다.

 

기간은 13일 토요일 부터 17일 자정까지입니다.

이러한 강력한 조치는 해외 귀국자들에게서 옮겨진 바이러스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로 지역 감염까지 확산될 상황에 놓이자 전격적으로 락다운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멜번 공항 T4 터미널이 폐쇄되고 강력한 대응의 락다운이 시행되었습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 마스크는 항시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합니다.

 

- 유치원 즉 차일드 케어는 오픈하나 학교는 모두 닫을 것이며 단 필수적인 일하는 부모의 자녀들은 학교에 등교할 수 있습니다.

 

- 절대적으로 필요한 일의 종사자들만 일을 할 수 있습니다.

 

- 장례식은 10명까지 제한적으로 할 수 있으나 결혼식은 할 수 없습니다.

 

- 운동은 하루 두 시간 가족 두 명씩 함께 나갈 수 있으며 집에서 5킬로미터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단, 편찮으신 부모님을 돌보러 간다는 등의 필요한 이유는 예외입니다.

 

- 종교모임이나 행사는 모두 금지됩니다.

 

- 다른 사람 집 방문도 금지되었습니다.

 

- 꼭 필요한 식품 구입 등의 쇼핑은 가능하며 슈퍼마켓, 주류점, 약국은 오픈할 수 있습니다.

 

- 호텔 등의 숙박업소에는 새로운 손님은 받을 수 없으며 기존 머무르던 손님을 위해서 오픈할 수 있습니다.

 

레스토랑, 카페 등 요식업소는 테이커 웨이만 가능합니다.

 

 

그럼 현재 호주 오픈 2021 테니스 경기는 어떻게 되나요?

 

관중들은 금요일 12일 11:30까지 경기장을 떠나야 했으며 관중 없이 경기는 계속 진행되었습니다.

 

 

경기 도중 멜번 코비드로 인한 락다운이 자정에 시행, 사회자는 관중들을 모두 내보냈으며 경기는 관중이 다 나갈 때까지 연기되었답니다.

이때 조코비치의 경기가 있었는데요, 잠시 경기가 연기되었답니다.

 

올해는 관중들의 상대 선수에 대한 매너 없는 행동들이 자주 보여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였는데요,

시끄럽게 한다거나 나달 경기시 한 여성이 가운데 손가락의 욕을 날리는 추태를 부려서 쫓겨나기도 했답니다.

 

특히 신사의 경기라는 테니스는 경기 도중에는 관중들이 소리를 내지 않고 참관하는 스포츠인데요,

올해는 몇몇의 관중들의 매너 없는 모습으로 선수들이나 팬들에게 실망을 주고 있어서 안타깝네요.

 

락다운 기간의 호주 오픈 경기 관람을 위한 티켓은 환불 예정이며 어제 금요일 티켓 환불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금요일 오후, 호주 오픈 테니스 경기장 앞에서는 군중들이 락다운에 항거하여 시위를 하였다고 합니다.

사진을 보니 아무도 마스크도 안 하고 모여서 시위를 하고 있었네요.

이는 정말 여러모로 안타깝습니다.

 

실외 마스크 사용은 빅토리아에서는 오늘 토요일 13일부터 시행되었습니다.

자세한 시행 내용을 인지하시고 대처하셔야 하겠습니다.

 

 

호주 빅토리아에서는 연속 28일 동안 코로나 바이러스 사회 확진자의 숫자가 '0'이었으며 잘 막고 있었는데요.

 

이렇게 다시 확진자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락다운까지 하게 되어 주민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연이은 락다운으로 빅토리아 주민들의 불만 역시 매우 높아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얼마 전에도 서호주와 퀸즐랜드 주에서 짧지만 빠른 락다운으로 더 이상의 확진자가 늘지 않는 효과를 보았는데요,

빅토리아 주에서도 이번 락다운으로 확진자가 더이상 나오지 않고 하루빨리 잡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끝을 보이지 않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너무 무섭네요.

모두들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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