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미니 토네이도가 호주 NSW 웨스턴 시드니 지역을 강타했습니다.
30가구가 부서졌으며 지붕이 날아가고 나무가 쓰러지면서 지붕과 펜스를 쳤다고 합니다.
강한 바람과 비가 왔으며 굉음이 들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기도 나가서 주민들은 아주 힘든 상황에 있다고 하네요.
현재 거주하는 한인 가정들의 피해도 있다고 하는데 하루 종일 내리는 비에 더 힘든 상황이랍니다.
빨리 복구가 되었으면 합니다.
호주 NSW 중북부 Mid North Coast 해안가는 물이 넘쳐서 가옥들이 물에 잠겼습니다.
특히 중북부 해안지역 거주자들에게 대피할 것과 시드니 거주자들은 이번 주말에는 되도록이면 실내에 머무르라는 통보를 하였는데요.
사람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을 정도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1시간 안에 100mm 이상의 비가 퍼부었습니다.
40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답니다.
현재 차와 가옥이 떠내려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NSW 주 비상 서비스 (SES) SMS 해안 지역 거주자들에게 금요일 저녁 8시 이전에 대피할 것을 독려하였습니다.
이는 Hasting 강의 수위가 1.75m로 상승, 포트 메쿼리 저지대에 거주하는 많은 가옥들이 물에 잠길 것을 예상한 것이었습니다.
이 지역은 시드니 인근지역과는 많이 떨어져 있으나 시드니 역시 이번 주말에 위협적인 폭우가 하루 종일 계속 오고 있는 상황이랍니다.
중북부 해안지역을 강타한 비가 시드니 쪽으로 내려오면서 시드니에도 300mm에서 400mm 이상의 비가 하루 종일 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Hawkerbury 강과 Nepean강 모두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으며 Warragamba Dam이 넘쳐서 하류 쪽 가옥도 물에 잠기게 되었습니다.
현재 저지대가 물에 잠겨서 다들 대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비는 다음 주까지 계속 올 예정이며 가옥들이 침수되거나 비로 인한 해가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매년 호주는 건조한 날씨와 높은 기온으로 가뭄과 산불에 시달려 왔는데요.
올여름은 비가 계속 오는 날씨로 가뭄은 해소되었지만 홍수와 비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상기온과 날씨는 전세계가 함께 대처해서 풀어가야 할 숙제이네요.
아무쪼록 더이상 비 피해가 없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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