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MATH) 효과적인 공부법 30점에서 일등이 되기까지
수학 MATH를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방법, 경험하고 큰 효과를 보았던 몇 가지 방법들을 나눠볼까 합니다.
수포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수학은 어려운 과목인 것 같아요.
한국에서는 국영수가 필수 과목으로 좋은 점수를 받아야 수능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지요.
호주의 수학 과목 선택
다행히도 호주에서는 수학이 필수 과목이 아니랍니다.
오직 영어만이 필수 과목이죠.
그래서 나머지 과목은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
난이도에 따라서 몇 단계로 나누어져 있기에 학생들이 쉬운 단계부터 어려운 단계까지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답니다.
그래서 선택의 폭은 굉장히 넓다고 여겨집니다.
학생들은 왜 난이도가 높은 단계를 선택할까요?
난이도가 높은 단계일수록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기에 학생들은 잘하는 과목을 선택.
난이도가 높은 단계로 도전해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답니다.
요즘 호주에서도 자연 과학, 수학 부분을 강화하기 위하여 수학을 영어와 함께 필수 시험 과목으로 채택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랍니다.
그럼, 수학을 잘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가요?
전문가들과 교육자들이 알려주는 여러 가지 팁과 또한 부모님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을 것인데요,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기도 했던 교사의 경험과 부모로서의 개인적인 교육 경험을 토대로 몇 가지 적어보겠습니다.
1. 부모가 최고의 과외 선생이다.
사실 요즘 부모님들 아이들의 교육을 위하여 해야 할 일들이 정말 많죠.
아기일 때도 하루 종일 붙어서 돌봐주어야 하는데 초등학교 들어가서도 잘 챙겨서 먹여야죠,
벌어서 학원도 보내야죠.
특히 호주는 매일 도시락도 싸야 하고요,
초등학교 저학년들은 혼자 통학할 수 없기에 통학의 책임도 져야 한답니다.
여기서는 학원 버스? 절대 없답니다.
유치원도 픽업 다 해야 하고요, 스포츠나 예능 등의 과외 활동도 다 픽업해야 하지요.
정말 한국 학교의 점심 제공과 학원 버스 통학 서비스는 정말 그립더라고요.
저학년인 경우, 부모님께서 가르치시는 것이 정말 좋습니다.
왜냐면 아이들의 학습 습득 능력의 속도가 정말 많이 다르기에 동일한 시간에 동일한 문제를 풀고 설명을 듣고 하는 공부 방법은 특히 저학년인 경우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죠.
느리다고 못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이해하는 속도가 느리지만 이해하고 넘어간다면 정말 탄탄한 실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그 실력은 점점 나아지게 된답니다.
그러나, 보통 다른 아이들과 비교해서 늦으면 못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꼭 시간을 주시고 기다려 주셔야 한답니다.
근데 이것이 학원이나 다른 곳에서 가능할까요?
저도 정말 속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처음엔 계속 붙어서 설명해 주어야 하지만 이해하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스스로 공부하는 날이 온답니다. 그땐 속도가 붙어서 빠르게 나아지는 것이 보이게 되는데 이때부터는 부모가 필요 없게 되지요.
부모가 봐줘야 하는 시간도 점점 줄어들게 되고요.
만약, 아이가 초등 고학년이 되거나 중학생만 되어도 부모가 가르치기 힘들어진답니다.
교육과정도 많이 변했고 그 수준도 높아서 힘들기 때문이지요.
가능하시다면 어릴 때 스스로 터득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그 속도에 맞춰서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으면 좋을 것입니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힘든 분들도 계실 겁니다.
각자의 개인 시간에 따라서 함께 계획을 세우시고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시는 것이 정말 좋답니다.
2. 수학은 개념이 중요하다.
수학의 기본 개념이 없으면 점점 어려워져서 따라잡기가 힘들답니다.
개념을 먼저 확실하게 잡아주고 이해하고 암기해서 잊어버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서 수학도 암기라는 말이 있는 것이겠죠.
이때, 자신만의 노트를 만들어서 잊어버리지 않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3. 노트를 잘 정리해서 풀이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학을 학습할 때는 노트를 정해서 차근차근 적으면서 풀어가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제안하고 싶은 수학 노트 사용 방법으로는 반을 접어서 한쪽에서부터 풀고 중요한 용어나 개념은 꼭 표시해서 적어두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이런 방법으로 풀어가면 정리가 잘되기 때문에 수학 공부시 도움이 된답니다.
4. 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시각적인 표시를 한 후 풀어보자.
문제를 읽으면서 주어진 조건에 동그라미 표시, 구해야 할 것에 세모를 표시하면서 문제 해결하는 과정에서 사용해 봅니다.
수학의 문제는 쓸데없이 주어진 것이 아니기에 문제를 먼저 잘 이해한 후, 이 조건들을 잘 활용해서 풀어가는 것이 중요하지요.
풀어야 할 것에 표시를 해두면 엉뚱한 답을 적는 것을 방지할 수도 있답니다.
5. 풀이 순서를 먼저 생각해 보자.
문제를 이해하고 표시를 했다면 풀이 순서를 어떻게 시작해서 끝내야 할지 생각을 먼저 하고 시작하는 것이 좋은데요,
이때도 그래프 등 시각적으로 잘 알아볼 수 있게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이는 처음부터 하기 힘들기에 공부하면서 자신만의 표시, 순서를 만들어 보는 것이 좋겠죠.
6. 틀린 문제는 표시해두고 노트를 만들어 정리하자.
수학을 공부하다 보면 틀리거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꼭 있는데요,
이때는 표시를 해두고 다시 풀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오답노트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겠지요.
7. 선생님과 친해지자.
선생님과 친해지면 수업시간이 재미도 있고 선생님께 도움받기도 용이하답니다.
선생님과 친할수록 학습태도도 나아지고 흥미도도 높아진답니다.
8. 문제를 많이 풀어보자.
누구나 알고 있는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일이죠.
잘하는 학생일 경우, 몇 종류의 문제집을 풀어서 어떤 유형이 나오는지 파악하고 시험을 대비하더라고요.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답니다.
9. 선행학습, 정말 해야 하는가?
초등학생이 고등학교 수학을 풀고 있다는 것을 보고 들으면서 정말 놀랐는데요,
선행학습을 하던 학생들이 자신의 현재 학년 학습에는 재미를 잃어버리거나 일찍 배워서 다 잊어버리고 뒤처지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문제를 어릴 때부터 풀어야 하니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리고 도리어 실력이 퇴행되는 것도 많이 보았고요.
이는 정말 깊이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개념을 확실하게 알고 이해하고 다양하게 풀어보고 하는 것이라고 하겠네요.
저학년 때 개념을 잡아주지 않으면 고학년까지 연결되기 때문에 미리 수포자가 되는 학생들이 많은데요,
학생들 개개인의 학습능력과 속도에 맞추어 다그치지 않고 기다려 주며 스스로 나아가게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사실 정말 어렵죠.
우리 아이의 경우도 스스로 완전히 알아서 하기까지 몇 년이 걸리더라고요.
그러나, 저학년 때부터 시작한다면 점점 그 시간이 줄어들고 나아질 것입니다.
이점은 제가 직접 경험하고 효과를 제대로 보았던 방법이랍니다.
주위에 고민 많이 하시는 부모님들이 많으신데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맘으로 적어보았습니다.
우리 모두 함께 효과적이고 즐거운 수학 학습하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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