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키아(이케아) 의자 리폼하기 2 (IKEA Hacks- CHAIR DIY 2)

아이키아(이케아) 의자 리폼하기 2 (IKEA Hacks- CHAIR DIY 2)

 

안녕하세요. JJ쭈야쌤입니다.

 

오늘은 제2탄 아이키아 의자 리폼하기를 소개할까 합니다.

 

참, 아이키아를 이케아라고 부른다는데 나라마다 다른 것 같네요.

호주에서는 아이키아라고 부르기에 이 호칭에 익숙해 있긴 합니다 ㅎ

 

이 의자는 세컨핸드 샵에서 발견한 것인데요.

가끔씩 좋은 물건이 들어오기에 종종 구경하러 간답니다.

양 옆에 손잡이가 있는 이런 형태를 원했었기에 보자마자 구입했고 가격은 $10이었습니다 ㅎ

 

 

구입 시에는 이 제품이 아이키아(이케아) 제품인 줄 몰랐는데 리폼하려고 분리하는 도중에 알게 되었네요. 

아이키아(이케아)는 거의 MDF인데, 이 의자는 원목이었기에 더 좋았답니다.

 

 

 

가져올 때의 모습은 요랬답니다.

나무 부분은 흠 없이 깨끗한 상태였고요, 부서지거나 흔들리는 곳 없이 튼튼했습니다.

 

천이랑 안의 foam이 오래돼서 바꿔 줄 계획이고요,

등받이 부분은 앞 뒤로 볼록하게 앉는 부분도 좀 더 푹신하게 만들고자 했지요.

 

 

먼저, 깨끗하게 닦아서 완전히 말려주어야 합니다. 

유칼립투스 스프레이를 몇 번 뿌려서 햇볕에 약 3일 이상 계속 말려주었습니다.

 

여기서 팁.

유칼립투스 스프레이는 정말 여러모로 유용하답니다.

호주에서는 유칼립투스 나무가 대표적이며 여러 곳에 사용되고 있는데요,

완전 천연제품이며 향도 좋고 살균효과가 뛰어나기에 몇 개씩 사서 소파나 화장실, 방에 가끔씩 뿌려주거나 삼겹살 구워 먹고 냄새가 잘 빠지지 않을 때, 살균하고 싶은 곳 모든 곳에 사용하는 제품인데 정말 너무너무 만족하는 제품이랍니다.

 

세탁세제로도 나오는데 천연제품이라서 이것으로만 세탁하고 있는데요,

세탁 후의 향도 좋고 살균력도 뛰어나서 걱정 없이 사용하네요.

 

등받이 분리

 

다음 단계로는 등받이와 의자를 분리.

오래된 천을 떼어내고 안의 스펀지도 모두 떼어냈답니다.

그리고 등받이를 앞뒤로 tufting 해주고 싶어서 앞뒤로 foam을 붙여서 준비해 두었답니다. 

 

 

여기서 제가 실수를 아니 욕심을 너무 내었다는 것을 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정말 후회를 많이 했답니다 ㅜ

두 번째 리폼을 하는 거라 너무 자신 뿜 뿜 했었네요 ㅜ

 

 

모양이 영 그렇죠?

 

여기서부터 꼬였었는데요,

foam이 부족해서 의자 리폼하고 남은 자투리를 이용했습니다.

근데 둥근 모양이 생각보다 정말 힘들더라고요.

한 면도 힘들었을 건데, foam을 앞뒤로 붙여서 tufting을 하려고 양면으로 붙였더니 tufting 할 때 생각보다 너무 힘들었다는...ㅠㅠ

 

다음으로는 이것을 안쪽에 wadding으로 덮어주고 천을 그 위로 덮어서 드릴로 한 면을 먼저 박았답니다. 이때만 해도 순조롭게 잘 되고 있었고 곧 마무리를 지을 수 있을 거라 믿었었죠.

그러나... 앞뒤가 모두 이쁘게 나와야 하기에 쉽지 않은 작업이 되었네요. 

 

 

고민 고민하면서 이 색을 골랐는데요,

정말 종류가 너~~ 무 많아서 선택하기가 더 힘들었답니다.

천은 SPOTLIGHT라는 샵에서 구입하였고 버닝스와 함께 즐겨 찾는, 없는 것이 없는 DIY를 위한 빅 샾이며 체인점이랍니다.

 

후에 구경시켜 드릴게요~

크리스마스 준비는 SPOTLIGHT 스팟라이트~

 

우선 foam에 tufting 할 곳에 그림을 그린 후, 구멍을 크게 내주어야 합니다.

구멍이 작으면 tufting 할 때 찾기도 어렵지만 드릴로 뚫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다음부터가 어려웠는데요.

뒤쪽에도 tufting을 만들어 주어야 하기에 쭉 잡아당겨서 뒤쪽으로 넘겨주어야 한답니다.

위쪽이 라운드라 라운드 부분의 천을 잘 접어서 잡아당겨야 하며 이때 시간이 많이 걸리고 혼자서는 힘들었답니다. 다른 분의 도움이 필요하지요.

천을 잘 잡아당겨서 tufting 하시고 잘 접으셔서 양 옆을 끌어당겨 주시고요,

밑부분은 스테플러로 박아서 마무리해 주세요.

 

 

다음은 의자 부분인데요,

저는 쿠션감을 더 살리고 폭신하게 하기 위하여 아이키아(이케아)에서 판매하고 있는 이 방석을 사용하였답니다.

하고 나니 정말 선택을 잘한 것 같아요 ㅎ

작년에 구입한 것이라 $8 주고 산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윗부분은 잘라내고 의자 앉는 부분에 잘 부착시키고 바로 천을 씌웠는데요,

이때는 wadding이 필요 없을 것 같아서 천만 사용하였답니다. 

 

의자가 푹신해서 tufting을 앉는 부분에도 해주었는데 모양이 더 이쁘게 잡혀서 좋았답니다.

이때는 방석의 tufting을 그대로 사용하였는데 심플하게 잘 된 것 같아요.

전에 의자를 리폼한 경험으로 이 부분은 수월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답니다.

 

다음과 같이 모양을 잡았고, 드릴을 이용해서 원래대로 부착시켜서 움직임 없이 마무리해 주었네요.

 

그리고, 옆 손잡이 부분과 다리는 gold 스프레이로 뿌려서 색을 입혔는데 저렴하게 골드 스프레이 한통을 구입해서 이곳저곳 잘 사용할 수 있어서 비용 대비 효율성이 최고였지요 ㅎㅎ

 

이 모습이 앞부분이고요.

조금 삐뚤 하죠...ㅜ

뒷부분은 이런 모습이 되었네요.

윗부분이 잘 접히지 않아서 볼록 나오게 되었는데 다시 마무리해야겠어요 ㅠ

 

그리고 하나 더, tufting이 삐뚤어진 부분은 다시 풀어서 조여 주었답니다.

 

 

마무리로 크리스탈 버튼을 tufting에 붙여서 이쁘게 마무리해주었습니다.

 

 

짜잔~ 이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죠~

뽀샾도 좀 넣어주고용 ㅋ

 

 

 

다른 아이키아 의자 리폼한 것 궁금하시면 여기를 눌러주세요~

이케아 의자 리폼 IKEA HACKS 의자 DIY

 

그리고 처음에 리폼한 의자 동영상을 깜박 잊어버리고 올리지 못했는데요,

이곳에 올릴께요.

함께 봐주세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