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남편이 만든 깍두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배추가 요즘 비싸기도 하지만 튼실하지 않아서 아직도 배추김치를 담그지 못했거든요.
김치를 워낙 좋아하다 보니 남편은 자기가 좋아하는 양배추 김치랑 깍두기 만들기에 푹 빠져 있네요.
어쩌겠어요...
먹고 싶은 분이 해야 줘 ㅎ
요즘 전 바빠서 포스팅을 매일 올리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오늘은 남편이 좋아하는 초간단 깍두기 만드는 법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정말 간단해서 누구가 쉽게 할 수 있겠더라고요.
10분도 안 걸리는 간단한 레시피지만 요즘 우리 집 식탁을 책임지고 있는 깍두기랍니다.
그럼 간단하고 맛있는 깍두기 만드는 법 보여드릴게요.
무 1개의 껍질을 벗겨주세요.
적당한 크기로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무에 설탕 1T를 먼저 넣어주세요.
TIP: 설탕을 먼저 넣어야 무의 쓴맛을 잡아준답니다.
소금 1T도 함께 넣고 30분 절여주세요.
다 절여진 무의 물의 빼줍니다.
무를 담고 바로 양념을 넣어서 잘 섞어주세요.
양념: 고춧가루 2T, 액젓 3T, 다진 마늘 1T.
간단하쥬.
양념한 무를 담아보았습니다.
두 개의 용기에 들어갈 정도의 양이 만들어졌습니다.
담아서 냉장고에 바로 넣지 않고 하루 밤 밖에 두었습니다.
TIP: 좀 더 익은 깍두기를 원하시면 2일 정도밖에 두면 좋을 것 같아요.
아래에 물이 생겼지요.
한번 뒤집어서 섞어주세요.
냉장고에 넣어두면 시원하고 맛있는 깍두기를 드실 수 있습니다.
하나 먹어볼게요.
아직 익지는 않았지만 아삭하고 깔끔합니다.
익은 김치를 좋아하시면 하루 더 밖에서 익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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