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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사는 이야기/호주살이 정보

호주 빅토리아 멜번 4차 락다운 그리고 연장

by jjaustory 2021. 6. 4.

코로나 바이러스를 잘 막고 있던 호주 멜번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
빅토리아주에서는 7일간의 락다운이 시행되었습니다.

지난 5월 25일 4명의 신규 확진자를 시작으로 26일에는 10명, 27일에는 26명이 발생하였으며 이중 1명은 집중 치료실에 입원한 상태입니다.
이번 발견된 코로나 바이러스는 인도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그 전염 속도가 매우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해외에서 귀국한 여행객으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파악하고 호주로 들어온 경로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PHOTO BY 7NEWS AUSTRALIA


감염은 집단 감염으로 점점 감염자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서 빅토리아주는 비상상태를 선포, 28일 금요일부터 6월 3일까지 일주일 간의 락다운을 시행하였습니다.

 


이번 락다운으로 빅토리아 주민들은 집 반경 5km를 넘어 외출할 수가 없으며 백신 접종이나 생필품 구입 외에는 외출을 할 수 없고 쇼핑도 가구당 1인만이 가능하며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레스토랑 등은 테이커 어웨이만 가능하며 마트와 약국, 주유소 등 필수 소매점만 문을 열 수 있습니다.
학교도 모두 문을 닫고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도록 하였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아니면 결혼식도 진행할 수가 없으며 장례식에는 최대 10명만이 참여가 가능하답니다.


감염자들 중 2명은 대규모 경기장을 관람, 2차 접촉자 수가 만명도 넘게 나올 수 있다는 확산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서호주와 퀸즐랜드 주에서는 하드 보더를 선언, 빅토리아 주를 여행하고 돌아오는 퀸즐랜드 주민들은 호텔 격리를 해야 하며 타즈마니아 주에서는 빅토리아 주를 핫스팟으로 선언하였습니다.
NSW주에서는 빅토리아를 방문한 사람들은 14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PHOTO BY 7NEWS AUSTRALIA


일주일간의 락다운 시행에도 불구하고 6월 3일 신규 확진자가 3명 더 발생함에 따라서 빅토리아 주정부는 락다운 기간을 일주일 더 연장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들은 모두 지역사회 감염자입니다.

 


현재 빅토리아주에서는 6만 명이 바이러스 검진을 하였으며 현재 치료 중인 확진자는 69명으로 증가하였습니다.

 

PHOTO BY 7NEWS AUSTRALIA


끝나지 않는 코로나 바이러스.
이번 인도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잘 막아내어서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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