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이었던 어제, 시원하게 맥주 한잔하고 싶어 하는 남편.
열심히 안주거리를 찾느라 냉장고를 이리저리 뒤지고 있더군요.
요즘 시드니는 락다운이라 일주일에 하루, 한 번만 쇼핑하느라 아직 쇼핑을 하지 못해 안주거리 할만한 것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갑자기 떠오른 간단하고 맛난 안주거리.
라이스페이퍼 튀김.
그리고 급 만들게 된 라이스페이퍼 김부각.
오예~
왠지 이런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레시피가 생각나면 그렇게 좋더라고요 ㅎ.
며칠 전 만들었던 라이스페이퍼 김말이도 짱 맛있었는데요.
요것도 정말 바삭바삭.
너~무 맛있답니다.
그럼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라이스페이퍼 튀김.
그리고 라이스페이퍼 김부각.
시작해볼게요.
준비재료는 김이랑 라이스페이퍼.
간단하죠 ㅎ.
잠깐 말려야 하는 김부각부터 만들어 줄게요.
김을 접시에 올린 후, 미지근한 물에 담갔던 라이스페이퍼를 올립니다.
빈틈은 잘라서 크기를 맞춰주고요.
이제 준비 끝~.
잠시 말려주세요.
라이스페이퍼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팬에 기름을 넣고 가열한 후, 자른 라이스페이퍼를 넣어주세요.
라이스페이퍼가 골고루 하얗게 튀겨지면 끝.
조금 마른 김부각도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에 팬에서 살짝 튀겨주세요.
그릇에 담아볼게요.
소스도 준비합니다.
전 스리라차 소스.
남편은 무조건 볶음 고추장.
그리고 라이스페이퍼 튀김이랑 김부각을 만들게 한 맥주도 함께.
세상에서 제일 바삭함을 느낄 수 있는 라이스페이퍼 튀김.
고소하기까지~
그리고 소스에 콕~
그리고 라이스페이퍼로 만든 김부각.
김의 향이 입안에 가득.
그리고 바삭하게 씹히는 식감.
앞뒤 모두 바삭하게 잘 튀겨졌네요.
소스에 마요네즈도 살짝 첨가했습니다.
마요네즈와 스리라차를 섞어서 먹어볼게요.
라이스페이퍼는 과자처럼 가볍게 바삭하다면...
김부각은 김의 향과 함께 묵직한 바삭함을 즐길 수 있답니다.
너무나도 간단한 레시피.
급하게 맥주 안주가 필요하다면 만들어 보세요.
끊임없이 술술 들어가네요~
라이스페이퍼로 만든 김말이도 간단하고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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