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얼큰한 찌개가 먹고 싶은 날.
돼지고기 넣은 고추장찌개.
김치도 팍팍 넣고요.
정말 이때 먹을 수 있는 최고의 메뉴인 것 같아요.
다행히도 감자도 있고 재료가 집에 다 구비되어 있는 기분 좋은 이 순간.
바로 끓여 보았답니다.
집에 있는 모든 재료 탈탈 털어서 만든 고추장찌개.
어쩜 너무 맛있어서 밥 두 공기 뚝딱. ㅎ
그럼 뚝배기로 끓이는 고추장찌개 바로 시작할게요.
(재료 손질)
호박 반개, 감자 1, 파 1, 양파 1, 두부 1, 양송이버섯 1, 팽이버섯 조금, 김치 총총.
깨끗하게 씻어서 잘라주세요.
김치는 살짝 씻어서 준비하세요.
냉동실에 있던 떡국떡도 넣어서 먹으려고 물에 담가주었답니다.
오일에 고추장 2T를 넣고 볶아줍니다.
참기름 1T를 넣어서 조금만 더 볶아주세요.
물을 넣어 주세요.
쌀뜨물이 있으면 더 좋고요.
전 남은 육수가 있어서 넣었답니다.
감자, 김치, 양파 넣고 끓입니다.
끓으면 돼지고기 두 줌 넣어서 끓여주세요.
전 목살로 준비했습니다.
간 마늘 1T 넣고요.
호박, 두부, 버섯, 떡 나머지 야채를 모두 넣고 팔팔 끓여주세요.
끓으면 간을 보고 국간장을 넣어줍니다.
(전 육수에 간이 되어 있어서 넣지 않았습니다.)
불려둔 떡과 팽이버섯도 올려서 함께 끓여줍니다.
마지막으로 썬 파를 올려서 조금만 더 끓이면.
완성~
맛있는 고추장찌개 완성!
뚝배기 뚜껑을 열어볼게요~
얼큰하고 진한 국물 맛.
고기도 듬뿍.
야채도 듬뿍.
그릇에 담아서 먹어볼게요.
떡국떡.
꼭 넣어서 만들어 보세요.
너무 쫄깃하고 맛있답니다.
국물이 진하게 배인 고기도 듬뿍 떠서 앙~
김치에 돌돌 말아서 한입에 쏙~
잎 김치 꼭 넣어서 드셔 보세요.
김치가 익어서 부드러우면서 감칠맛이 팍팍~
계속 리필해서 먹게 되는 마성의 고추장찌개.
오늘 한 뚝배기 끓여서 바닥까지 싹싹.
근데 내일도 또 만들어 달라고 하네요.
오랜만에 얼큰하게 끓여서 남김없이 먹은 고추장찌개.
정말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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