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호주사는 이야기/시드니 라이프

코카콜라 노슈가, 프리~ 공짜라서 더 좋아요

by jjaustory 2021. 12. 11.

최근 코로나로 인해 필수적인 마트 쇼핑 외에는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오래전에 예약해둔 치과에 가려고 나섰답니다.

일 년에 최소 한 번은 스케일링을 받으면서 기본적인 치아 상태를 체크하고 있지요.

올해는 2번이나 스케일링을 받아서 그런지 이번 체크에는 가족 모두 치아 상태가 양호하다고 하더군요.

기분 좋게 스케일링을 받고 간단한 쇼핑을 하려고 가던 중.

 

 

저기 보이는 빨간 대형 풍선.

그리고 보이는 코카콜라~

 

코카콜라 대형 풍선
프리 콜라 받는 모습

 

직감적으로 알았죠.

콜라를 공짜로 주는구나...라고요.

Free~ 프리~ 

 

사실 전 콜라를 거의 먹지 않는답니다.

삼겹살 먹을 땐 탄산음료를 먹지만 콜라는 아니고요.

제가 좋아하는 다른 음료가 있지요.

 

그러나... 공짜로 나눠주는 콜라.

무시하고 그냥 지나치기 힘들었답니다.

어느덧 우린 자석에 이끌리듯 가서 땡큐를 외치고 있더군요.

 

공짜 콜라 좋아요

 

어쩜 멋진 외모로 저의 두 손에 콜라를 쥐어주며 'my pleasure'.

라고 방긋 웃어주던 그들의 모습에 공짜 콜라도 좋고 그 미소에 기분도 업.

 

 

이렇게 받아온 공짜 노슈가 코카콜라가 이만큼.

두손 가득 받아온 코카콜라.

 

노슈가 코카콜라 여러캔

 

신상으로 나온 듯 보이는 노슈가 코카콜라.

빨간 바탕색에 검정 글씨가 정말 강렬하죠.

 

노슈가 코카콜라 앞뒷면

 

용량은 375ml.

열량은 4.5kj (1.1kcal). 와~ 열량이 매우 높고요.

제품 열량표에 sugars는 0.

슈거는 정말 들어있지 않더군요.

이쯤되니 맛이 궁금해지네요.

 

가끔 제품 홍보를 위해 길거리에서 제품을 나누어주는 이런 행사를 하는데요.

이럴 땐 절대 그냥 지나치지 못하겠더라고요.

공짜라 받으면 왠지 기분 좋아지고요.

 

오늘은 만두랑 볶음 누들 먹으면서 콜라도 시원하게 한잔~

슈거가 들어있지 않은 콜라의 맛은 어떨까... 했는데...

역시 달달하니 맛있답니다.

콜라의 톡쏘는 맛 역시 좋고요.

 

 

그럼 이 단맛은 어디서 나올까요.

슈거는 들어있지 않지만 sweeteners가 들어있답니다.

설탕은 없지만 단맛을 내는 식품 첨가물.

역시 이런 단맛이 빠진다면 맛을 내기 힘들겠지요.

 

전 맛이 나쁘지 않더라고요.

끝맛에서 약간 sweeteners의 맛이 느껴진다는 사람도 있었지만요.

 

이동식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 주던 시원한 콜라.

기분도 시원해진 하루였습니다.

공짜 느무 좋아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