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크루즈 여행 - 호주 타즈매니아

[P&O 퍼시픽 어드벤처 크루즈] 크루즈 여행의 묘미인 팬트리와 레스토랑 가보기

by jjaustory 2023. 1. 15.

처음 크루즈 여행을 다녀온 후 가장 그리웠던 것은 팬트리(Pantry).

요리하기 싫은 날, 맛있는 음식을 다양하게 먹고 싶은 날, 문뜩문뜩 떠오르는 팬트리.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곳이랍니다.

 

P&O 퍼시픽 어드벤처 크루즈의 팬트리와 레스토랑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궁금한데요.

무료 또는 유료로 이용할 수 있는 레스토랑들이 다양하게 있답니다.

룸 서비스도 24시간 가능하며 추가 요금이 부과되는데 스위트 룸 투숙객들에게는 추가 비용 없이 아침 룸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역시 다르죠.

 

 

그럼 무료 또는 유료로 이용할 수 있는 모든 레스토랑들.

지금부터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P&O Pacific Adventure Cruise Free Restaurants (P&O 퍼시픽 어드벤처 크루즈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1. The Pantry 팬트리

 

삼시세끼 즐길 수 있는 뷔페식 레스토랑인 팬트리.

어드벤처 크루즈에서는 팬트리가 두 곳으로 나뉘어 있더군요.

바다를 바라보며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많이 있어서 탁 트인 바다와 함께 맛있고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요리의 종류는 매일 매끼 달라집니다.

이용시간이 거의 일정하지만 가끔 더 연장해서 운영하기도 하는데 런치 타임이 끝나더라도 오후 티타임을 즐길 수 있도록 케이크이나 햄버거, 랩 등의 심플한 디저트를 제공합니다.

 

메뉴는 타코 등의 멕시칸 요리, 피시 앤 칩스, 인도 커리 등의 다양한 요리, 아시안식 요리, 바비큐 등의 각종 육류, 샐러드, 샌드위치나 햄버거, 수프, 지중해식 요리, 국수, 랩, 각종 디저트, 과일, 요거트, 치즈 등등.

특히 피시 앤 칩스, 과일, 디저트는 매끼 빠지지 않는 메뉴들이지요.

 

 

 

매일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조금씩 찍어 본 팬트리의 맛있는 음식들.

이것보다 훨씬 다양하지만 살짝 구경해 볼게요~

 

매일 매끼 골라먹는 재미에 횟수도 제한 없고 시간도 자유롭다는 것이 정말 큰 매력이죠.

우리가 이번 여행에서 애정했던 곳이랍니다.

 

개인적으로 거의 모든 음식이 맛있었는데요.

아침엔 부드러운 닭죽이랑 요거트가 정말 좋았고요.

특히 좋아하는 빠에야, 너무 맛있어서 실컷 먹었답니다.

그리고 새우도 짜지 않고 정말 맛있더군요.

 

뷔페처럼 접시를 가져가거나 먹고 싶은 음식을 선택하면 바로 담아줍니다.

 

어린이들만을 위한 팬트리 행사를 진행하기도 하는데요.

아이들을 위한 귀여운 그릇들과 간단한 색칠 등의 놀이 용품을 세팅.

특별하고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더군요.

 

 

그리고 언제든지 마실 수 있도록 세팅되어 있는 음료들도 있는데요.

커피, 티, 우유, 물 그리고 사과 주스랑 오렌지 주스가 있습니다.

 

종류가 너무 다양해서 다 먹어보지도 못했던 팬트리의 음식들.

이렇게 보니 또 그리워지네요~

 

 

2. Angelo's 안젤로

 

전문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하얀 리넨 식탁보에 코스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분위기가 완전 뿜뿜한 곳이지요.

메뉴는 4코스로 주문가능한데요.

첫 번째 코스인 안티파스티.

두 번째 코스는 세컨디.

세 번째 반찬인 콘토르니.

네 번째 디저트인 돌체까지.

메뉴로는 파스타, 샐러드, 리소토, 볼로네즈, 라자냐 등 이탈리아 대표적인 요리가 있답니다.

 

매일 저녁 시간에만 영업하는 곳.

아침 식사를 제공하기도 하는데 Byron Beach Club 투숙객만이 이용가능하답니다.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로 전문적인 레스토랑의 서비스를 아침에 받을 수 있다는 것 역시 크루즈에서 누릴 수 있는 좋은 경험이지요.

 

 

3. Dragon Lady 드래건 레이디

 

이전에 갔었던 크루즈 여행에서 너무 만족했었기에 개인적으로 정말 다시 가고 싶었던 레스토랑인데요.

드래건 레이디는 태국,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일본 및 인도 요리와 같은 아시아 요리가 조화를 이루는 인기 있는 곳입니다. 

매일 저녁에만 오픈하며 메뉴는 약 3일마다 변경되더군요.

인기 있는 만큼 원하는 날에 풀 북킹될 수 있기에 우리는 미리 예약을 했었지요.

 

이번 여행에서는 스타터로 연어 타타키가 정말 맛있었고요.  

바라문디 생선으로 만든 메인 요리가 무척 부드럽고 괜찮더라고요.

반면 제가 좋아하는 락사는 기대 많이 했었는데 짜고 평소에 즐기던 락사의 맛이 아니라 실망스러웠답니다.

 

 

4. Waterfront 워터 프런트

 

모던하고 스타일리시한 분위기의 클래식한 서양식 카페 스타일의 레스토랑.

아침, 점심, 저녁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특히 아침에 바다를 보면서 레스토랑의 서비스를 받으며 편안하게 즐길 수 있던 점이 특히 좋았는데요.

 

아침부터 받는 3코스 요리.

언제 이런 호사를 누릴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던 곳이랍니다.

 

 

 

P&O Pacific Adventure Cruise Cost Extra Restaurants (P&O 퍼시픽 어드벤처 크루즈의 유료 레스토랑) 

이번 여행에서는 유료 레스토랑이 영업을 하지 않고 문을 닫은 곳이 있더군요.

 

1. Luke's Bar & Grill

 

영업을 하지 않았던 레스토랑.

그래서 레스토랑 앞에서 사진만 찰칵.

호주 세프인 Luke Mangan의 레스토랑으로 고급 요리인 스테이크, 현지 해산물 및 굴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감초 파르페는 이 레스토랑의 시그니처로 오랫동안 제공하는 디저트랍니다.

전문 레스토랑은 모두 단품으로 가격이 정해져 있지만 이 레스토랑은 2-3개의 세트가격의 코스로 주문할 수 있는데 가격은 1인당 $50 이상.

파르페 좋아하는데 감초 파르페라니... 맛이 상상이 잘 되지 않는데요.

먹어보지 못해서 섭섭했다는...

 

 

2. Luke's Burger Bar

 

수영장 데크에 위치해 있어서 야외에서 수영도 하고 간편하게 음식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수영하면서 햄버거나 핫도그 등을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3. Gradi Pronto

 

수영장 데크에 위치해 있으며 갓 만든 다양한 피자를 즐길 수 있습니다.

풀 사이드에서 저렴하고 맛있는 피자를 편안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지요.

 

 

4. 400 Gradi

이곳은 멜번의 이탈리아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유명한 Johnny Di Francesco가 만든 오션 버전입니다.

점심, 저녁에 오픈하며 다양한 피자와 파스타, 디저트 등을 즐길 수 있는 가족 중심, 캐주얼 분위기의 레스토랑입니다.

 

 

5.  Avalon Cafe

 

맛있는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카페.

포케볼, 랩, 샐러드, 케이크 등과 같은 가벼운 디저트와 스낵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6. Charlie's Bar

 

에스프레소 커피와 알코올 드링크를 구입할 수 있는 곳입니다.

편안한 의자와 그곳에서 바라보는 바다 뷰가 정말 끝내주는데요.

위치도 실내 중심에 있어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답니다.

바 Bar나 라운지는 크루즈 곳곳에 위치해 있어서 편하게 구입, 즐길 수 있습니다.

 

 

7. New Zealand Natural Ice Cream

 

제일 인기 있는 곳인데요.

왜냐면 크루즈 내에는 무료로 제공하는 아이스크림이 없기 때문에 먹고 싶을 때 아이스크림이나 밀크셰이크, 아이스커피, 스페셜티를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셰이크 좋아하는 우리 아이가 자주 이용하던 곳이랍니다.

 

 

 

8. Shell & Bones

이곳은 육류와 해산물 등의 요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인데요.

메뉴로는 새우, 랍스터 모네이, 도미 케이크 등 2인용 해산물 플래터 등이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파티 플레이트는 어린이 메뉴로 무료로 제공된다고 하네요. 

 

 

크루즈에서 가장 즐거움 중에 하나인 팬트리와 레스토랑.

그 이유를 아시겠죠?

정말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이 가득.

7박 8일 동안 먹어도 종류별로 한 번씩 다 먹어보지 못할 정도의 음식이 있다는 것.

그리고 언제든지 먹을 수 있다는 거.

너무 좋아요~~~ 

 

그래도 한국 음식을 먹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돋는다는 he.

어쩔 수 없이 매콤한 음식은 먹어줘야 하는데요.

 

이럴때 꼭 가져가야 할 필수품.

김치 한통, 비빔 고추장 튜브, 컵라면.

요정도는 꼭 챙겨가야 한답니다.

김치는 냄새가 강해서 베란다에 두고 먹었고요.

비빔 고추장 튜브는 식사할 때마다 챙겨가서 적절하게 비벼서 먹더군요.

컵라면은 식사 후 입가심으로~

 

어쨌든 맛있고 행복한 여행입니다!

 

 

[크루즈] P&O Pacific Adventure Cruise 어드벤처 크루즈, 구석구석 구경하기

2022년 11월에 다녀온 7박 8일의 P&O 크루즈 여행. 목적지는 호주 타즈매니아 섬. P&O의 크루즈 종류에는 - P&O Pacific Adventure Cruise(P&O 어드벤처) - P&O Pacific Explorer Cruise(P&O 익스플로러) - P&O Pacific Encounter

jjaustory.tistory.com

 

[크루즈] P&O 어드벤처 크루즈 승선하기까지, 코비드19로 힘들었던 준비과정

2022년 11월에 다녀온 7박 8일의 P&O 크루즈 여행. 목적지는 호주 타즈매니아 섬. 이번 타즈매니아 섬 크루즈 여행은 약 1년 전에 예약하고 기다려온 여행입니다. 예약은 P&O 크루즈 홈페이지에서 직

jjaustory.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