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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사는 이야기/텃밭

무 텃밭에서 키우기 그리고 무 씨앗 받기

by jjaustory 2023. 2. 11.

우리 텃밭에서 처음 키워보는 무.
땅속에 박힌 무가 쏘옥 올라오면서 그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그것도 3개나요~

하나는 크게 보이고요.

다른 두 개는 땅속에 쏙 받혀있습니다.

 

 

 


언제 수확할까...
기회만 보고 있는데요.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하늘하늘 이쁜 꽃.

 

 

 

무꽃이 이렇게 이쁜 줄 처음 알았습니다.

파스텔 색의 야리야리한 꽃들.

참 이쁘네요.

 

 

 

 

이렇게 이뻤던 꽃들이 어느덧 다 떨어졌습니다.

그 사이 무 잎들이 가늘게 쭉쭉 뻗기 시작하였고요.

그리고 빠르게 마르더군요.

 

그러다가 기다란 줄기에 콩껍질처럼 생긴 것들이 조롱조롱 드문드문 달리기 시작.
살짝 만져보니 안이 텅텅.

뭐지?
씨가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말이죠.
실망 ㅜ

 

 

 


좀 더 기다려보기로 하였습니다.
분명 씨가 들어있을 것 같았거든요.
씨를 맺기 위한 것이 아니라면...

이렇게 조롱조롱 맺힐 이유가 있을까요?

 

 

 

드디어 바싹 말랐습니다.

손으로 살살 비벼보았더니...

씨앗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무방비로 비비다가 잔디에 씨앗이 몇 개 떨어졌습니다.

생각보다 씨앗이 몇 개 들어 있지 않아서 잔디에 떨어진 것들이 아까운 생각이 드는데요.

 

무 씨앗을 최대한 받아서 다음 해에도 심어보고 싶습니다.

무 키우기.

생각보다 어렵지 않더라고요.

곧 수확한 무.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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