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뒤통수를 쪼아대는 호주 까치 맥파이(Magpie), 그가 돌아왔다! 지난 일요일 호주 브리즈번 글렌데만 공원에서 5개월 된 여아인 미야가 목숨을 잃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미야를 안고 공원을 지나가던 미야의 엄마가 호주 까치인 맥파이의 공격을 받으며 이를 피하려다 넘어지면서 안고 있던 미야의 머리가 땅에 부딪혔고 응급대원이 빨리 퀸즐랜드 아동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습니다. 호주 새인 맥파이로 인해 매해 일어나는 심각한 사고들. 목숨까지 위협하는 사고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답니다. 호주 까치 맥파이 (Magpie)의 특징 호주 새인 맥파이는 호주 까치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한국의 까치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까치보다는 조금 더 크며 호주 전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새입니다. 가까이에서 본 맥파이는 커서 더 위협적으로 보이지요. 한국에서는 까치가.. 2021. 8. 11. 호주 시드니 초강력 락다운의 부작용, 남편의 미션 임파서블 호주 NSW 주 시드니는 강력 락다운으로 출근, 쇼핑 등 바깥 활동에 있어서 제약이 많은데요. 이에 대한 발표가 나온 지 꽤 되었지만 여러 가지 초강력 룰들이 많아서 NSW 시드니 주민들이 여전히 헷갈려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강력한 룰 중에 하나. '1인 장보기 룰' 즉, 필수품 쇼핑은 가능하지만 하루 한 번, 각 가정에서 한 명만 쇼핑하라는 것. 이런 룰로 인하여 여기저기에서의 락다운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지요. 어떤 부작용인지 궁금하시죠? 그건 바로... 남편의 장보기 미션 임파서블. 어쩜 남편의 장보기 미션은 이렇게 클리어하기 힘들까요... 영화 보면 척척 일처리도 잘하던데... 말이죠. 락다운이라 외출이 힘든 이때. 오는 길에 있는 한인 마트에 잠깐 들려서 필요한 식품 몇 가지만 사 오길 .. 2021. 8. 4. 호주인들이 습관처럼 벗어버리고 다니는 이것 호주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같은 차일드 케어 센터에는 한국에서와 같은 통학차량이 없답니다. 처음엔 보호자가 매일 데려다주고 데리고 가고 하는 이런 통학 시스템이 신기하더군요. 어쩜 매일 이렇게 할 수 있을까... 한국에서는 집 앞까지 매일 오는 통학차량까지 가는 것도 아침마다 전쟁을 치루어야 할 정도로 바쁜데 말이죠. 특히 부모가 모두 일하는 맞벌이 경우는 더 힘들지요. 어쨌든 호주의 아이들은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보호자가 픽업해야 하는 의무가 있어서 맞벌이하는 호주 부모들은 픽업 시간을 서로 조율해서 일을 해야 한답니다. 호주 차일드 케어에서는 센터가 문을 닫는 시간 그 안에는 언제든지 데려다주고 어느 시간이나 픽업하러 올 수가 있는데요. 대부분 센터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2021. 7. 29. 호주 아이들의 질문에서 느끼는 문화 차이 호주 유치원에서 일하다 보면 여러 가지 재밌는 일들이 많답니다. 물론 생생함 폭발하는 교육 현장인 유치원에서의 힘든 점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고요. 그런데 오랜 시간 일을 했음에도 여전히 적응이 필요한 상황들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호주 아이들이 하는 이 질문. 들을 때마다 전 여전히 적응되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한국과의 문화 차이도 팍팍! 느끼게 되고요. 여기서 잠깐! 호주에서는 한국의 어린이집과 비슷한 곳을 차일드 케어 센터라고 하며 유치원과 같은 곳을 프리 스쿨이라고 부른답니다. 호주 유치원의 자세한 정보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전 현재 캐주얼로 지정된 한 센터에서 계속 일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차일드 케어 센터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일하다 보면 한두 곳의 차일드 케어 센터에서 지속적으로 일하게.. 2021. 7. 22. 변경된 호주 시드니 재난 지원금 Disaster Payment에 대한 자세한 내용 호주 시드니는 3주째 락다운 중에 있는데요. 오늘 NSW 주총리는 시드니 락다운을 7월 30일까지 2주 더 연장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오늘 코비드 19 확진자는 97명 발생. 언제 락다운이 끝날지 알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계속되는 락다운으로 호주 시드니 재난 지원금 Disaster Payment에 대한 몇 가지 내용이 변경되었는데요. 알려드릴게요~ 재난 지원금 Disaster Payment 시드니 지역에 따라 다른 신청 기간 아래 표는 락다운된 장소와 락다운 기간, 재난 지원금 클레임 가능 기간에 대하여 정리하였으니 참고해주세요. 두 지역으로 나눠서 재난 지원금을 클레임 할 수 있습니다. Part of Sydney는 Bayside City of Sydney Canada Bay Inner We.. 2021. 7. 15. 호주 시엄마가 기겁하는 한국 며느리의 습관 호주에 살면서 아직도 적응되지 않는 호주의 여러 가지 모습들이 있는데요. 그 반대로 호주 토박이 분들이 볼 때 이해되지 않는 이민자나 외국인들의 행동이나 습관들이 있답니다. 호주에도 국제결혼한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요즘. 생활 습관이나 문화가 다르다 보니 서로 이해되지 않는 습관이나 모습들이 있을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특히 호주 시엄마가 기겁하는 한국 며느리의 생활 습관이 있는데요. 그건... 바로 설거지랍니다. 호주인과 결혼한 지인과 이야기하던 중, 자신이 설거지하는 모습을 보고 시부모께서 너무 놀라시며 설거지를 못하게 하신 적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날 왜 물을 아껴야 하는지에 대한 기나긴~ 역사와 함께 시아버님의 잔소리 아닌 잔소리도 들었다고 하더군요. 저도 호주 처음 왔을 때 호.. 2021. 7. 14. 이전 1 2 3 4 5 6 7 8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