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에게 매주 쉐어비를 받는 호주 부모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인이 되었지만 함께 살고 있는 자녀들에게 월세 받으시나요. 아니면 대학생이 되고 알바나 취직도 하였지만 생활비나 용돈을 자녀들에게 여전히 주시나요. 생각해보니... 저도 대학생 때 알바해서 용돈 정도는 벌었지만 교통비나 식비 정도로만 사용하였고 부모님께 학비며 교재비 등등 늘 받아서 생활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한참 전 오랜만에 아는 분을 만나 브런치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고등학교를 졸업한 그분의 아이가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면서 좋다고 하더군요. 왜냐면... 그 알바로 받은 페이 중 1/3을 아이로부터 받는다고 합니다. 호주는 주급이라 매주 받는다는 거죠. 옹? 1/3이나? 솔깃하더라고요. 호주에서는 18세 이상 자녀가 독립하지 않고 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 경우 쉐어비를.. 2021. 7. 12. 호주 NSW 시드니 락다운 1주일 연장 어제 오전 11시, NSW 주총리인 글레디스 베레지클리안은 NSW 광역 시드니 2주 락다운을 1주 더 연장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NSW 주의 시드니는 오는 9일까지 2주간 락다운을 실행한다고 지난 6월 26일에 발표했었는데요. 앞으로 1주일을 더 연장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자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시드니 전체가 2주간 락다운에 들어갔었는데요. NSW 주는 계획대로 2주간의 락다운을 오는 9일에 종료할 계획이었으나 의료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라 더 연장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시드니 전체를 포함, 울릉공, 블루마운틴, 센트럴코스트, 쉐하버 주민들은 16일 자정까지 필수 이유를 제외하고는 외출이 금지됩니다. 필수 외출 이유에는 생필품 구입을 위한 목적, 의료를 위한 목적, 필.. 2021. 7. 8. 태어나서 처음 맛본 과일... 불수감(Buddha hand) 그리고 과일청 얼마 전 호주 최대 마트인 콜스에 갔다가 본 과일인데요. 너무 신기해서 이렇게 찍어보았어요. 이름은 Buddha hand이라고 하고요. 한국에서는 불수감이라고 부른답니다. 이게 뭐지? 먹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아리송하더군요. Hand이라고 하니 왠지 손톱이 있을 것 같지 않나요? 야채 종류인 줄 알았는데 불수감 Buddha hand은 감귤류의 과일이라고 합니다. 부처님의 손처럼 보여서 부처손 Buddha hand이라고 부른다는데 기다란 것이... 정말 닮았나요? 태어나서 처음 본 불수감. 그 맛이 너무 궁금해서 덥석 사 왔습니다. 불수감 Buddha hand 과일이란? 불수감 과일은 감귤류로 원산지는 인도. 중국에서는 행복, 장수, 행운의 상징이라고 하며 사원이나 절에 전통적.. 2021. 7. 7. 아보카도 이 가격 실화냐? 호주에 처음 왔을 때 너무 맛있어서 매일 먹고 싶었던 것들이 있는데요. 망고와 아보카도. 물론 다른 맛있는 과일이나 야채가 많지만 정말 이 두 가지가 너~~ 무 맛있더라고요. 특히 아보카도를 월남쌈에 넣어 먹을 때는 정말 쌍 따봉이 절로 올라가더군요. 그래서 김밥에도 넣어서 말아먹고요. 비빔밥에도 넣어 먹고요. 샌드위치에도 넣어서 먹고요. 바게트에도 올려 먹고요. 샐러드에 넣어 먹어도 정말 맛나죠. 그런데... 최근 아보카도 가격에 깜짝 놀라고 있답니다. 이 가격 실화냐? 아보카도가 2개에 $5 할 때가 가끔 있는데요. 이때는 열심히 사다 먹다가 더 비싸지면 참거나 1개만 구입하곤 하였지요. 사이즈가 작은 것은 가끔 3개에 $5 할 때도 있었답니다. 그러나 요즘 아보카도는 먼저 그 사이즈가 정말 크고요... 2021. 7. 4. 드디어 마스터셰프 소스팬 공짜로 가져왔어요 Free~ 오 예! 드디어 소스팬을 받았습니다. 물론 free 공짜로요 ㅎㅎㅎ 공짜로 받는 건 무조건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 받은 팬 보여드릴게요. 소스팬이고요. 18cm, 2.0L. 호주 최대 마트 중 하나인 콜스 Coles. 아마 몇 번의 포스팅으로 이미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콜스에서는 여러 가지 행사를 한답니다. 우쉬(조그만 인형)나 여러 생활용품 등의 미니미를 주기도 하고요. 포인트를 현금으로 바로 전환해서 사용할 수도 있고요. 포인트를 모아서 여러 가지 물건들로 교환할 수도 있지요. 이번 콜스에서는 마스터 세프라는 유명한 요리 경연 프로그램의 마크가 찍힌 스테인리스 조리기구를 주는 행사를 했답니다. $20을 사용할 때마다 1 크레딧이 쌓이는 거죠. 플라이바이즈 포인트는 물론 따로 적립되고요. 가족들이 많은 .. 2021. 7. 3. 짙은 안개에 잠긴 호주 시드니 요즘 날씨 밤새도록 비가 내렸던 시드니. 오늘 아침에 일어나 보니 가까운 거리에 있는 건물조차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안개가 자욱. 마치 구름에 가려져 있는 것 같았답니다. 짙은 안개에 잠긴 시드니... 와~ 안개 자욱 몽롱한 도시의 이 분위기... 어쩔... 왠지 다른 세상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자욱한 안개에 싸인 이곳을 한참 바라보았지요. 구름 위 세상에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안개는 여전히 짙어서 바로 앞도 뿌옇게 보이더군요. 안개 자욱한 시드니 요즘 날씨. 한참 바라보다가... 너무 이뻐서 저절로 핸드폰을 들고 찰칵! 찍고 또 찍고... 한참을 찍다가 현실로 돌아오니... 운전하는 분들은 힘들겠다. 이런 안개 자욱한 날씨엔 조심해야 하는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요즘 .. 2021. 7. 1. 이전 1 ··· 3 4 5 6 7 8 9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