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쇼핑하면서 짙은 보라색의 가지가 얼마나 싱싱하고 맛있게 보이던지... 얼른 하나를 사 왔답니다.
호주 가지는 정말 사이즈가 커서 가지 하나만으로도 가족들이 한 끼 먹고도 남을 정도로 충분하지요.
가지로 정말 여러 가지 요리를 만들 수 있는데요.
고기를 넣어서 만들어도 맛있고요,
다른 야채와 함께 만들어도 맛있답니다.
그러나 오늘은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맵지 않고 쫄깃 보들한 가지볶음을 후딱 버전으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가지만으로 만든 가지볶음.
전 약간 보들한 가지볶음이 좋더라고요.
그리고 한 가지 더!
가지와 같이 색이 짙은 야채가 건강에도 좋다고 하니까 맛있게 만들어서 먹어볼게요.
벌써 입맛이 팍팍~ ㅎ
먼저 가지 1개를 깨끗이 씻어서 준비합니다.
호주 가지 사이즈가 어마하죠.
한 개면 충분하답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준비해주세요.
양파 반개도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먼저 기름을 두른 후, 마늘을 볶아줍니다.
볶아진 마늘에 가지와 양파를 넣어주세요.
소금 조금 넣어주세요.
함께 달달 볶아주세요.
뚜껑을 닫아서 익혀줍니다.
물 3T를 넣어서 좀 더 부드럽게 익혀줍니다.
진간장 3T, 멸치액젓 2T를 넣어서 간을 맞춰주세요.
달달 볶아주세요.
마지막에 참기름 살짝 넣어주세요.
이젠 맛있게 먹어볼게요.
맵지 않아 아이들도 먹기 좋고요.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도 좋고요.
갓 지은 밥에 쓱쓱 비벼서 밥 한 공기 뚝딱.
오랜만에 가지볶음 만들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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