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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달달구리 간식

오븐 LA 찰떡 영양 찰떡도 만들게 하는 해외생활

by jjaustory 2021. 6. 30.

시드니는 비도 내리고 달달 구리 맛난 간식, 그중에서도 떡이 마구 땡기는 오늘인데요.

한국이라면 집 근처에 있는 마트로 바로 달려가면 되겠지만...

 

여기 시드니에서는 한인 마트에서만 떡을 살 수 있답니다.

차를 타고 가야 하기도 하지만 시간대를 잘못 맞춰 가다 보면 먹고 싶은 떡은 벌써 솔드 아웃.

게다가 현재 시드니는 2주 락다운.

 

어쩌겠어요...

먹고 싶은 사람이 만들어야 줘.

 

먹고 싶은 영양 찰떡... 아시죠...

팥이랑 밤 듬뿍.

견과류 듬뿍.

쫄깃쫄깃 고소하게 씹히는 영양 찰떡~

우와~ 생각만으로도 군침이 막~

 

 

오랜만에 오븐 방앗간 팍팍 돌립니다.

오븐도 돌리고 방앗간도 돌리고~

돌리고 돌리고~ ㅎ

 

 

맛도 좋고 영양도 만점인 오븐 LA 찰떡.

하나만 먹어도 든든한 오븐 LA 영양 찰떡.

 

 

속은 쫄깃, 겉은 바삭한 오븐 LA 영양 찰떡.

달달 고소 맛있는 영양 찰떡.

 

 

그럼 만들어 볼게요~

완벽한 레시피 나갑니다~

 

 

오븐 LA 찰떡 영양 찰떡 준비 재료

건식 찹쌀가루 500g, 우유나 두유 (물도 가능) 650ml, 설탕 60g, 베이킹 소다 3ml, 소금 1t, 땅콩 등의 견과류 100g, 대추 date 7알, chick peas 병아리콩 통조림 420g, red kidney beans 키드니빈 통조림 425g.

 

TIP: 밤, 콩, 팥 등등 좋아하는 것을 넣으시면 된답니다.

이때 설탕에 졸여서 넣으면 더 맛있고요.

모두 없다면 마트에 파는 콩이나 bean 통조림 간편하게 사용하면 됩니다.

 

 

레드 키드니빈 통조림의 물을 빼고 살짝 다져주세요.

 

 

 

병아리콩 통조림의 물을 빼고 뜨거운 물로 콩을 한번 씻어 주세요.

 

 

 

키드니빈을 냄비에 담고 설탕 20g를 넣어서 졸여주세요.

 

 

TIP: 팥이 있다면 팥을 넣어도 맛있겠죠.

단팥이 없다면 키드니빈에 설탕 넣어서 끓이면 꼭 단팥처럼 맛나답니다.

 

 

 

넓은 볼에 건식 찹쌀가루 500g를 넣어주세요.

 

 

 

우유 650ml를 넣어주세요.

 

 

 

설탕 60g을 넣어주세요.

단맛을 원하면 설탕을 더 넣으면 된답니다.

 

 

 

베이킹 소다 3ml, 소금 1t를 넣어주세요.

 

 

 

골고루 잘 섞어주세요.

뻑뻑하면 우유나 물을 더 넣어주세요.

반죽은 약간 흐르는 듯한 상태가 좋답니다.

 

 

 

견과류와 대추, 병아리 콩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대추는 많이 넣어도 달달하고 맛있답니다.

견과류는 씹히는 맛을 좋아해서 통째로 넣었고 대추는 썰어서 넣어주세요.

 

 

 

오븐 트레이에 베이킹 페이퍼를 깔아주세요.

 

 

 

TIP: 달라붙지 않고 타지 않고 깔끔하게 떡을 만들 수 있답니다.

꼭 깔아주세요~

 

 

 

잘 섞은 반죽을 반 정도 트레이에 부어주세요.

반죽은 너무 뻑뻑하지 않고 살짝 흐르는 듯한 상태여야 한답니다.

 

 

 

그 위에 설탕에 졸인 키드니빈을 넣어주세요.

 

 

 

위에 남은 반죽을 부어주세요.

 

 

 

오븐은 10분 예열한 후, 트레이를 오븐에 넣었답니다.

 

 

 

180도에서 20분 굽기.

표면이 노릇노릇하기 시작하지요.

 

 

 

온도를 낮춰서 160도에서 20분쯤 구워주세요.

떡도 살짝 부풀고 겉이 바삭바삭 노릇하게 잘 익었답니다.

 

 

 

오븐에서 꺼내볼게요.

바삭하게 잘 구워진 표면.

정말 완벽한 시간이었습니다~

 

 

 

잘라볼게요.

오~~~

 

 

찰떡의 단면도 도톰, 적당한 두께.

먹음직스럽죠 ㅎ

 

 

 

뒷면도 바삭하게 맛있게 잘 익었습니다.

완벽한 색이죠.

 

 

드디어 시식 타임~

제일 기다리는 시간이죠. 

 

안은 쫄깃하고 겉은 바삭.

견과류가 바삭하게 씹히는 고소함.

설탕에 졸인 콩에서 느껴지는 단팥의 맛.

밤을 먹는 것 같은 병아리 콩의 고소함.

 

 

잘라서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언제든 먹어도 맛있답니다.

든든한 오븐 LA 찰떡.

식어도 따뜻해도 맛있고요~ ㅎ

영양도 듬뿍 담겼죠.

 

 

이렇게 만들어 냉동실에 넣어두었더니 왠지 든든한 이 느낌!

오랜만에 오븐 방앗간 팍팍~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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