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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사는 이야기/호주살이 정보

호주 시드니 시티에 대규모로 배치된 경찰들

by jjaustory 2021. 8. 1.

지난주, 24일 토요일 시드니 락다운을 반대하는 집회가 시드니 중심 시티에서 대규모로 일어났었고 이를 제지하는 경찰들과의 거친 대립도 보였었는데요.

이때 시위대는 마스크도 하지 않은 상태로 거리 두기도 지키지 않는 등 락다운의 법규를 모두 어기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 시위로 인하여 코비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고자 락다운을 하며 애쓰는 대부분의 시민들과 정부의 심각한 우려와 비난을 자아냈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토요일 31일, 락다운 반대를 위한 시위가 다시 한번 예정되어 있었답니다.

 

photo by 9 NEWS AUSTRALIA
photo by 9 NEWS AUSTRALIA

 

이를 미리 제지하고자 많은 경찰들이 시티를 봉쇄.

시티로 출입하는 도로를 막은 후 검문이 있었습니다.

또한 하버 브릿지의 양방향의 통행 역시 모두 봉쇄.

 

photo by 9 NEWS AUSTRALIA

 

우버 등의 공유 차량은 시티 방향에 대한 운행 정지를 하였으며 시티에는 대규모의 경찰들이 배치되었습니다.

 

 

NSW 경찰은 헬리콥터를 동원, 순찰하였으며 시티 곳곳에 배치되어 지나다니는 시민들을 검문, 조사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하며 락다운 반대 시위를 미리 통제하였습니다.

 

photo by 9 NEWS AUSTRALIA

 

대규모로 시드니 시티에 배치된 경찰들은 말을 타고 주위를 순찰하였으며 트레인 역 주변 등 시티 곳곳에 배치되어 경계를 강화하였습니다.

 

photo by 9 NEWS AUSTRALIA
photo by 9 NEWS AUSTRALIA

 

현재 시드니 NSW 주는 8월 28일까지 락다운을 연장되었으며 락다운 법규도 한층 강화한 상태입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다니는 사람은 벌금 $200에서 $500로 인상.

락다운 법규를 어기는 사람은 $1000의 벌금을 받게 됩니다.

 

시드니의 락다운 기간 중 방역 규제를 어기고 시드니를 벗어나 퀸즈랜드 주를 여행한 시드니 20대 남성이 코비드 검사에서 확진되었으며 이 남성은 1만 달러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남성과 함께 여행한 퀸즈랜드 여성 또한 확진되었으며 $4,135 달러의 벌금이 부과되었습니다.

이 두 사람 모두 전염성이 강한 델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이들은 감염된 상태로 퀸즐랜드 남동부 여러 장소를 방문하였으며 거짓된 정보로 체크인하는 등 이들의 위반 행위가 드러났습니다.

 

 

오늘 NSW 코로나 19 신규 감염자는 239명, 이 중 절반 이상인 124명의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코로나 바이러스로 입원한 사람은 현재 222명이며 이중 55명이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많은 시드니 시민들은 계속되는 락다운으로 힘든 중에 있으나 델타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고자 최선을 다해 정부의 락다운 방역 규제를 지키고 있는 이때.

이런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대규모의 시위나 개인의 위반 행위들은 많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락다운이 풀리고 자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참고 이 힘든 시기를 잘 이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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