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냉동실에 비치해 두는 호키 냉동생선.
무엇을 만들까... 고민하다가 냉장고에 껍질 까서 보관하고 있던 무 발견.
그래서 만들게 된 국물 자작 얼큰 맛난 생선조림이랍니다.
냉동생선으로는 뉴질랜드산 호키(hoki)를 주로 구입하는데요.
호키는 뉴질랜드 심해에서 잡히는 물고기로 피시 앤 칩스(fish & chips)에 많이 사용되는 생선이기도 합니다.
다음은 소분해서 냉동한 호키 생선인데요.
이렇게 하나씩 포장되어 있어서 좋더라고요.
냉동생선 해동 방법:
냉동생선은 냉장고에 하루 전에 넣어서 해동합니다.
(미리 해동하지 못했다면 찬물에 담가서 해동합니다.)
냉동생선 비린내 제거방법: 쌀뜨물이나 우유에 약 10분 정도 담가 둡니다.
생선조림 양념장을 만듭니다.
고추장 2T, 된장 1/2T, 고춧가루 1T, 진간장 2T, 맛술 2T, 설탕 1.5T, 다진 마늘 1.5T.
무 조금, 감자 1개, 양파 반개, 파 조금, 고추 1개.
(무와 양파는 약간 굵게 채썰기, 감자는 반달 모양, 파는 크게 송송, 고추는 씨 빼고 2등분)
팬에 호키 생선을 구워줍니다.
오일을 넉넉하게 넣고 앞뒤로 구워주세요.
뚝배기에 무를 깔고 구운 생선을 올려줍니다.
위에 준비한 감자와 양파, 파, 고추를 올려줍니다.
위에 양념장도 올리고요.
쌀뜨물을 사용했는데요.
생선이 잠길 정도로 부어주었습니다.
쌀뜨물 400ml.
그리고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처음에는 강불에서 끓으면 중불로 줄여서 졸여주세요.
끓이다가 고추는 빼주었습니다.
고추가 많이 맵더라고요.
냉동 호키로 만든 국물 자작 생선조림 완성!
먹기 전 바로 참기름 살짝 둘러주고요.
통깨도 톡톡~
무는 채 썰어 사용했기에 양념도 쏙쏙 잘 배고 너무 맛나게 익었네요.
국물 자작 폭 잘 익은 무.
감자도 양념 쏙~
맛있고요.
얼큰하고 맛난 국물까지~
갓 지은 밥에 올려서 한입에 앙~
밥에 쓱쓱 비벼서 먹어도 짱~
채 썬 무랑 감자까지 매콤 양념이 쏙쏙~
우리 집 텃밭의 최고 야채인 깻잎에 싸서도 앙~
밥도 넣어 함께 싸 먹고요.
마지막엔 밥을 넣어 쓱쓱쓱~
국물을 졸여주고요.
볶음밥엔 치즈죠.
사르르~
볶음밥에 치즈 듬뿍.
한 숟가락 그득 담아 앙~
냉동생선으로 비린내 없이 맛있게 조린 생선조림.
다른 반찬이 없어도 이 생선조림만으로도 밥 한 공기 뚝딱 먹을 수 있답니다.
매콤 감칠맛 팍팍 나는 국물 자작 생선조림.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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