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국보다는 찌개를 좋아하는데요.
특히 된장을 끓일 때도 그런데요.
된장국의 국물을 마시는 것보다는 슥슥 비벼서 먹으면 더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해물을 넣은 해물 된장찌개를 끓였습니다.
밥에 비벼서 먹는 해물된장찌개.
역시 밥 한 공기 뚝딱이랍니다~
그럼 시작해볼게요.
냉동 새우 3마리와 냉동 오징어 링을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호박 반개, 양파 한 개 잘라주고요.
두부 반모도 준비하세요.
냄비에 오일 1T에 해물을 넣고 미림 1T 넣어서 살짝 볶아주세요.
준비한 야채와 마늘 1T를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된장 3T, 고추장 1/2T를 넣고 볶아줍니다.
함께 달달 볶아줍니다.
맛있는 냄새가 벌써 솔솔 나기 시작하네요~
물은 내용물이 잠길 정도로 부어주세요.
(육수를 위해 멸치 다섯 마리 넣어서 함께 끓여주었습니다.
멸치는 똥을 따야 쓴맛이 없어진답니다.)
그리고 두부인데요.
구워도 먹고 국에 바로 넣어도 좋은 단단한 두부.
전 두부를 수저로 눌러서 부드럽게 만들어 넣어주었습니다.
그리고 보글보글 끓이면 끝.
잘 끓여진 해물된장찌개 한 그릇.
담아주고요.
파가 없어 깻잎 반개 잘라서 얹어주었네요.
갓 지은 밥에 슥슥 비벼 먹으면~
너무 맛난 해물된장찌개.
해물도 맛있게 잘 익었고요.
감칠맛이 팍팍~
요즘 시드니는 비가 자주 오는데요.
쌀쌀한 날씨에 팔팔 끓여 밥에 슥슥 비벼 먹으면 맛있는 해물된장찌개.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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