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노슈가, 프리~ 공짜라서 더 좋아요 최근 코로나로 인해 필수적인 마트 쇼핑 외에는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오래전에 예약해둔 치과에 가려고 나섰답니다. 일 년에 최소 한 번은 스케일링을 받으면서 기본적인 치아 상태를 체크하고 있지요. 올해는 2번이나 스케일링을 받아서 그런지 이번 체크에는 가족 모두 치아 상태가 양호하다고 하더군요. 기분 좋게 스케일링을 받고 간단한 쇼핑을 하려고 가던 중. 저기 보이는 빨간 대형 풍선. 그리고 보이는 코카콜라~ 직감적으로 알았죠. 콜라를 공짜로 주는구나...라고요. Free~ 프리~ 사실 전 콜라를 거의 먹지 않는답니다. 삼겹살 먹을 땐 탄산음료를 먹지만 콜라는 아니고요. 제가 좋아하는 다른 음료가 있지요. 그러나... 공짜로 나눠주는 콜라. 무시하고 그냥 지나치기 힘들었답니다. 어느덧 우.. 2021. 12. 11. 고혈압 낮추기 고혈압 정보 및 관리 성공 방법 지금까지 혈압이 높았던 적이 없어서 고혈압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았는데요. 최근 남편의 혈압이 높아지면서 담당 GP가 고혈압 바로 전이며 약을 먹어야 할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다음 진료 시 혈압을 재보고 그때도 높으면 고혈압 약 복용을 해야 할 것 같다고요. 변동이 심한 것이 혈압이고 가족력도 없기에 다음엔 정상 혈압으로 돌아올 것이라 이때까진 크게 걱정하지 않았었답니다. 그러나 계속 높은 혈압에 담당 의사가 약 복용을 권고하기 시작하니 걱정되더군요. 그래서 고혈압 약 복용 시작하기 전에 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열심히 찾아보았고 노력한 결과. 이번 의사 검진에서 혈압이 정상이라는 결과를 받았답니다. 혹시라도 고혈압 약 복용 전 단계이거나 고혈압을 낮추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개인적인.. 2021. 11. 21. 산책 중 본 천하장사 개미 요즘 산책하다 보면 그냥 걷기 심심해서 꽃구경도 하고 나무나 새들도 유심히 보기도 하는데요. 시드니는 봄이라 그런지 꽃들이 특히 이쁘게 피었답니다. 사실 시드니의 대부분 지역은 겨울에도 영하로 거의 내려가지 않아서 겨울에도 꽃들을 쉽게 볼 수 있지요. 올해는 블루마운틴 근처에 눈도 내렸었는데요. 이렇게 눈이 오는 곳이 있다면 모두들 신기해하고 좋아한답니다. 전 요즘 산책하다 보면 개미들을 정말 많이 본답니다. 날씨가 더워져서 그런지 공원을 지날 때면 개미떼들이 그렇게 많더라고요. 공원과 잔디가 많은 나라라서 그런지 개미들이 정말 바쁘게 왔다 갔다... ㅎ 오늘은 산책하다가 열심히 벌 한 마리를 끌고 가는 개미를 보게 되었는데요. 공원을 한 바퀴 돌고 돌아올 때까지 여전히 열심히 끌고 가길래 재밌어서 찍어.. 2021. 10. 14. 시드니에서의 올해 추석 오늘이 추석이네요. 한국 최대 명절인 한가위 추석. 어릴 때는 마냥 좋았던 명절이 나이 들어가니 점점 여러 면에서 부담이 되었었는데요. 이렇게 외국에 살다 보니 이런 명절 때면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나는 것 같아요. 게다가 올해는 코로나로 심란한 가운데 한국을 자유롭게 갈 수도 없는 상태로 올해의 추석을 이렇게 보내게 되었습니다. 가끔 추석 명절이 힘들었던 명절 증후군이 생각나기도 하지만 역시 명절은 명절인가 봐요. 그리운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나네요. 송편이라도 사서 먹으려고 했는데... 사지도 못하고 겨우 잡채만 만들어 먹었답니다. 잡채라도 어디냐며 추석을 보내려는데요. 퇴근하는 남편이 가져온 추석 떡 선물. 떡에 새겨진 추석이라는 글이 왠지 이쁘더군요. 시드니에는 떡집?, 떡을 만드는 곳이 여러 군데가.. 2021. 9. 21. 시드니 락다운의 규제로 시작된 동네 산책, 발견한 멋진 것들 시드니의 락다운이 길어지면서 답답하고 힘들어하는 많은 분들이 계시는데요. 전 요즘 락다운의 이 시간을 견디기 위해, 그리고 더 나아가 즐기기 위해서 마음과 생각을 바꾸기로 하였지요. 그 결과, 곧 종료될 이 시간이 점점 소중해지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리고 하나 더! 매일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있는데요. 그건 걷기. 그렇다고 엄청 열심히 걷는다거나 '매일 만보씩 걸어야만 한다'라는 생각으로 하지는 않고요. '무조건 매일매일 걸어보자' 라는 소박한 결심으로 최소한의 노력 중에 있답니다. 현재 시드니는 락다운 중이라 여러 규제가 있는데요. 그중의 하나, '집에서 5km 이내에서 운동하기.' 이런 규제로 전 동네를 뺑뺑뺑 돌고 있지요. 한동안은 답답하고 어디 갇힌 것 같기도 하고 그랬는데요. 뺑뺑뺑 돌다 보니 동.. 2021. 9. 14. 와우! 서프라이즈 선물, 자주 많이 표현하기 이번 주 일요일 9월 5일은 Father's Day. 호주에서는 Mother's Day와 Father's Day가 각 다른 날로 지정되어 있답니다. 마더스 데이는 5월, 파더스 데이는 9월에 있지요. 올해 파더스 데이가 얼마 남지 않은 오늘. 깜짝 택배가 도착했네요. 전 당연히 제가 주문했던 택배가 온 줄 알았는데요. 택배에 적힌 이름이 우리 아이 이름. 택배 왔다고 아이에게 알려주었죠. 그랬더니 이 물건은 기숙사에 있는 우리 아이가 파더스 데이를 앞두고 아빠를 위해서 주문한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오호~ 이런 센스! 철들었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5월 마더스 데이에도 저를 위해 깜짝 선물을 보냈었는데 말이죠. 박스채로 두었다가 남편 퇴근 후, 함께 언박싱을 하였죠. 아이가 보내온 선물은... 마.. 2021. 9. 2.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