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있는 이야기/달달구리 간식

서브웨이 에그마요 샌드위치 풋롱사이즈로 만들기

by jjaustory 2021. 2. 6.

서브웨이 에그마요&햄 샌드위치 풋롱으로 만들기

안녕하세요. JJ쭈야쌤입니다.

 

서브웨이(Subway) 샌드위치 좋아하시나요.

가끔 서브웨이를 보면 제가 시드니에 온 초창기 그때가 생각이 난답니다.

 

호주에 막 왔을 때...

 

시드니의 음식 가격이 왜 그리도 비싸든지...

선뜻 외식할 수가 없더라고요.

외식할 때 음식 가격은 한국의 딱 세배 정도였거든요.

 

그래서 너무 힘들거나 바쁠 때 조금이라도 아끼려고 서브웨이에서 롱 사이즈를 사서 아이랑 나눠 먹었던 생각이 난답니다.

배부르진 않았지만 적당한 양에 허기는 달랠 수 있었지요.

 

그것도 그땐 아이가 어려서 가능했던 것 같아요.

지금은 당연히 모자라지만요...ㅋ

 

서브웨이를 보면 그때가 생각나서 혼자서 웃음 짓곤 한답니다.

 

추억 속 맛있게 먹었던 서브웨이 샌드위치를 요즘은 통 먹지 못한 것 같네요.

 

어제 마침 바게트 하나 사 왔는데....

만들어봐야겠어요.

 

이 바게트는 호주 최대 마트인 울월스의 자체 브랜드이지만 맛있어요.

안은 부드럽고 겉은 적당하게 바삭하고요.

 

가격도 좋답니다.

$1.50.

길이는 60cm.

풋롱 사이즈로 두 개도 거뜬하지요.

 

 

저는 주로 미트볼 멜트로 사 먹었었는데...

 

 

오늘은 왠지 에그마요가 땡기네요.

 

호주 서브웨이에는 아쉽게도 에그마요는 메뉴에 없답니다.

먹고 싶은데... 아쉬워요.

 

그래서 직접 만들어 볼게요~

 

 

먼저 계란을 삶습니다.

계란을 씻어주시고요,

Tip: 찬물에 계란을 담고 식초와 소금을 조금 넣어주세요.

 

이렇게 삶으면 계란이 깨지지 않는답니다.

시간은 20분이면 완숙으로 딱 좋고요.

 

 

햄, 오이, 치즈, 토마토 대신에 방울토마토 준비하였습니다.

오이랑 방울토마토는 텃밭에서 공수.

 

 

볼에 삶은 계란을 다져서 넣어주세요.

전 3개를 다졌습니다.

계란이 딱 맞게 잘 익었지요.

 

 

여기에 마요네즈 2T, 머스터드소스 1T, 꿀 1t, 타르타르소스 1t를 넣어서 골고루 비벼주세요.

 

 

오이 피클을 싫어하는 가족을 위해 타르타르소스를 조금 넣었답니다.

 

 

바게트를 잘라 주시고요.

반으로 잘라 한 개의 풋롱 샌드위치를 먼저 만들게요.

 

 

여기에 준비한 에그마요랑 준비한 야채들을 넣어주세요.

딸기잼도 살짝 발라주었습니다.

이건 남편의 주문.

 

햄도 살짝 구워주었습니다.

햄은 그냥 먹어도 된답니다.

 

 

요것도 길어서 잘라볼게요.

 

 

다른 소스를 뿌리지 않아도 고소하고 오이가 들어서 씹는 맛도 있고 신선하고 좋답니다.

그러나 사실 서브웨이 샌드위치는 소스도 다양하고 맛있어서 꼭 뿌려서 먹어야겠지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피망도 넣어서 만들어 볼게요.

여기에는 딸기잼은 넣지 않았고요.

머스터드소스를 더 넣어서 먹었답니다.

 

 

에그마요는 아래에도 위에도 듬뿍 넣고요.

 

 

참, 깜박하고 양파를 잊어버렸네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야채인데 말이죠.. 

 

 

그래도 피망이 아삭하니 맛있습니다.

건강한 맛이 더 팍팍~

 

 

정말 오랜만에 맛있게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서브웨이 에그마요&햄으로 만들어 먹었는데 정말 맛있네요.

 

가정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드셔 보세요~

 

좋아하는 재료도 마음대로

애정 하는 소스도 맘껏.

 

추억의 서브웨이 에그마요 풋롱 샌드위치였습니다.

 

 

찹쌀떡 컵케익 디저트 정말 강추합니다

찹쌀떡 컵케익 갓구워도 식어도 맛있어요~ 안녕하세요. JJ쭈야쌤입니다. 떡 좋아하시나요. 전 빵보다는 떡이 더 좋은 것 같아요. 그렇다고 빵이 싫다는 것은 아니랍니다. 빵도 너무 좋아하지요.

jjaustory.tistory.com

 

달콤하고 부드러운 고구마 샐러드 만들기

달콤하고 부드러운 고구마 샐러드 만들기 안녕하세요. JJ쭈야쌤입니다. 롱 할러데이가 끝이 나고 내일부터는 다시 바쁜 일주일이 기다리고 있네요. 할러데이가 끝나는 오늘을 막 늘어지게 붙잡

jjaustory.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