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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국 넣어 끓인 소고기 전골 몸보신으로 정말 좋아요 매일 고민하게 되는 하루하루의 메뉴. 지금까지 먹은 음식만 해도 얼마인데... 매일 뭐 먹을까... 고민하게 되네요. 냉장고 열어보니 샤브샤브용 소고기 발견. 그럼 오늘은 소고기 전골로? 당면까지 넣어 먹을 생각하니 왠지 침이 막 고이더라고요 ㅎ 그럼 뜨끈하고 맛있는 소고기 전골. 여기에 육수로는 남은 곰국 넣어 몸보신 제대로 해볼까 합니다. 그럼 간단하면서도 영양만점 맛난 소고기 전골. 만들어 볼게요~ 먼저 샤브샤브용 소고기를 양념해서 재웁니다. 샤브샤브용 소고기 350g, 진간장 4T, 꿀 1T, 매실 2T, 마늘 1T, 참기름 1T. 준비 재료 팽이버섯 1/2 봉지, 양파 한 개, 두부 1/4모, 당면 조금, 떡볶이 떡 조금. 양파와 두부는 알맞은 크기로 썰어주고요. 당면은 끓는 물에 삶아 채반에 .. 2022. 6. 9.
새로 구입한 침대 셀프로 조립하기 호주에서 산다는 건 이런 것 텅텅 비어있던 게스트 룸에 드디어 퀸침대를 넣게 되었답니다. 이 침대는 올해 3월 초 스누즈(Snooze)라는 샵에서 구입하였는데요. 거의 두 달이 지난 며칠 전에야 겨우 받게 되었지요. 구입 당시 배송은 4주에서 6주 걸릴 것이라고 했지만 역시 느린 호주답게... 더 늦게 받았답니다. 사실 요즘엔 가구뿐만이 아니라 자동차, 해외배송 등등 배달 지연이 일반적이기에 맘을 완전히 비우고 있었고 막상 배달 확인 전화를 받을 땐 그냥 담담하더라고요. 그래 오긴 오는구나...라는 생각. 두 달간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도착한 스누즈 침대 프레임과 매트리스. 그리고 구입 예정에 없던 사이드 테이블까지. 모두 도착하였죠. 한국에서는 가구를 구입하면 배송에 설치까지 완벽한 서비스를 무료로 받곤 하였는데 이런 서비스가 당.. 2022. 6. 7.
호주 독감 예방 주사 (Flu shots) 무료 요즘 시드니는 쌀쌀한 날씨에 으슬으슬한 날을 보내고 있답니다. 겨울로 가는 시드니 계절에 비도 자주 내려서 그런지 유난히 썰렁하고 추운데요. 특히 온돌이나 보일러 같은 난방시설이 없는 호주라 집안의 기온도 유난히 낮고 온몸에 드는 한기도 참 크게 느껴진답니다. 히터를 켜면 따뜻해서 좋지만 건조함이 느껴져서 그런지 오랜 시간 사용하기가 꺼려지더라고요. 이럴 땐 한국의 온돌이나 보일러가 참 그리워지지요. 올해 겨울 호주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인지 몰라도 현재 독감이 굉장히 유행하고 있는데요. 특히 학교에서 독감에 걸리는 학생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답니다. 게다가 올해 독감에 걸리면 그 증상이 정말 심하다고 하는데요. 어떤 분들은 코로나에 걸렸을 때보다도 그 증상이 심하게 나타났다고 하네요. 항생제나 해열제.. 2022. 6. 5.
배추 겉절이 무치기 남은 김치 양념으로 팍팍 얼마 전 시드니의 비싼 배추 4포기로 김치가 아닌 금치를 담갔는데요. 양념이 딱 배추 한 포기 더 무칠 정도로 남았더군요. 그래서 바로 배추 한 포기 사 왔습니다. 무려 7불이나 주고 구입했는데 안이 그다지 별로 좋지 않더라고요. 속상 ㅜ 상태가 좋지 않은 배추의 부분을 제거하다 보니 겉절이를 담그면 좋을 것 같더군요. 김치 담고 남은 양념도 있어서 쉽게 겉절이 뚝딱 만들었네요. 오랜만에 만든 김치 겉절이. 입맛 팍팍~ 이건 7불짜리 배추 한 포기랍니다. 거뭇한 것이 상태가 좋지 않은 부분은 잘라내고 약간 길게 썰어주었습니다. 자른 배추에 소금 세 주먹 정도 팍팍 뿌리고요. 물을 1L 정도 부어서 절입니다. 약 4시간 절였습니다. 잘 절여진 배추는 3번 헹궈서 물기를 빼줍니다. 그리고 야리야리 올라온 우.. 2022. 5. 21.
남은 동그랑땡 넣어 만든 크림 파스타 요즘 파스타는 크림 파스타만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우삼겹이랑 깻잎을 넣은 우삼겹 깻잎 크림 파스타를 만들어 봤는데요. 정말 맛있더라고요. 특히 오로지 한식파인 남편이 너무 맛있다며 또 만들어 달라는 예약 주문까지 받았던 그 메뉴죠. 이후 크림 파스타만 계속 먹게 되었답니다. 오늘은 어제 만들었던 동그랑땡도 넣어 만들어 보았는데요. 오모나~ 부드러운 동그랑땡이 크림 파스타에 쏘오옥~ 정말 맛있더군요. 그럼 동글동글 동그랑땡 쏙쏙 넣어 만든 크림 파스타. 시작해볼게요~ 필요한 준비재료입니다. (3인분) 먹고 남아서 냉장고에 넣어둔 동그랑땡. (동그랑땡 만드는 방법은 전에 올린 포스팅에서... 아래에 있답니다.) 달군 팬에 올리브유 살짝 두르고 다진 마늘 넣어 달달달 볶아주세요. 해동한 새우와 오징어는 적당.. 2022. 5. 17.
감자탕 절인 배추 듬뿍 넣어 끓인 진하고 깔끔한 맛 며칠 전 비싼 배추로 담그지 못했던 김치를 모처럼 만들었습니다. 배추를 절일 때면 절인 배추로 국이나 탕을 끓이는 걸 너무 좋아하는데요. 정말 오랜만에 절인 배추로 감자탕 팔팔 끓여보았습니다. 비가 자주 오는 요즘 시드니 날씨에 딱 어울리는 감자탕. 밖에서 편하게 한 그릇 뚝딱하고 싶지만... 아시죠? 너무너무 오른 외식비. 시드니 감자탕 한 그릇 가격이 $20이라는 소문이 자자. 그래서... $20 어치 돼지등뼈를 사 왔답니다. 오랜만에 끓일려니 레시피가 가물가물... 그래서 쭈야쌤의 레시피를 그대로 따라 했답니다 ㅋ 이럴 때는 블로그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ㅎ 그럼 간단하게 감자탕 요리과정 적어볼게요. - 돼지 등뼈 3.6kg를 구입하였습니다. - 찬물에 담가 핏물을 빼주세요. 출근하면서 담.. 2022.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