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밥상물가상승용 반찬) 냉동 그린빈으로 만든 그린빈 볶음 전 세계가 비슷하겠지만 시드니 밥상 물가 상승, 정말 심상치 않은 요즘입니다. 거의 모든 식료품의 가격이 올랐지만 특히 야채 가격은 심각한 정도로 오르고 있지요. 사실 야채는 신선함이 생명이라 생야채를 주로 구입해서 요리를 했는데요. 선뜻 사기 쉽지 않더군요. 얼마 전, 호주 대표 마트 중 하나인 콜스에 쇼핑하러 갔다가 보게 된 냉동 코너의 야채들. 왠지 냉동 코너를 서성이게 되더라고요. 그중에서도 좋아해서 자주 구입했던 그린빈. 한 번도 냉동 그린빈으로 요리했던 적이 없었는데요. 냉동 그린빈의 맛은 어떨까... 궁금하더군요. 치솟는 밥상물가에 가격도 참 저렴한 냉동 그린빈. 1kg의 냉동 그린빈 가격은 $2.20. 생그린빈 가격에 약 1/5 가격. 가격 정말 저렴하죠? ㅎ 평소에 그린빈 볶음을 너무 좋.. 2022. 7. 13.
오징어채 진미채 볶음 촉촉하고 부드럽게 양념하는 팁 밑반찬으로 좋은 오징어 진미채 볶음.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살짝 매콤하면서도 부드럽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반찬으로도 안주로도 좋은 오징어 진미채 볶음. 간단하면서도 매콤 달콤 부드러운 오징어채 진미채 볶음. 맛있게 만들어볼게요~ TIP: 오징어채 150g를 쪄줍니다. 쪄주면 오징어채가 부드러워지는데요. 간단하면서도 정말 보들보들한 오징어채가 만들어진답니다~ 양념장 만들기. 고추장 2T, 간장 1.5T, 꿀 3.5T, 설탕 2T, 맛술 4T, 마요네즈 2T, 다진 마늘 1T. 고추기름 만들기. 팬에 오일 2T를 두르고 달구어지면 고춧가루 1T 넣고 달달 볶아줍니다. 고추기름이 만들어지면 준비한 양념을 모두 부어서 끓여주세요. 양념이 타지 않도록 저어주고요. 잘 쪄진 오징어채를 넣어 양념에 넣어주세요. 가스.. 2022. 7. 7.
배추 겉절이 무치기 남은 김치 양념으로 팍팍 얼마 전 시드니의 비싼 배추 4포기로 김치가 아닌 금치를 담갔는데요. 양념이 딱 배추 한 포기 더 무칠 정도로 남았더군요. 그래서 바로 배추 한 포기 사 왔습니다. 무려 7불이나 주고 구입했는데 안이 그다지 별로 좋지 않더라고요. 속상 ㅜ 상태가 좋지 않은 배추의 부분을 제거하다 보니 겉절이를 담그면 좋을 것 같더군요. 김치 담고 남은 양념도 있어서 쉽게 겉절이 뚝딱 만들었네요. 오랜만에 만든 김치 겉절이. 입맛 팍팍~ 이건 7불짜리 배추 한 포기랍니다. 거뭇한 것이 상태가 좋지 않은 부분은 잘라내고 약간 길게 썰어주었습니다. 자른 배추에 소금 세 주먹 정도 팍팍 뿌리고요. 물을 1L 정도 부어서 절입니다. 약 4시간 절였습니다. 잘 절여진 배추는 3번 헹궈서 물기를 빼줍니다. 그리고 야리야리 올라온 우.. 2022. 5. 21.
초코(choko) 즉 차요테로 만든 볶음, 깜짝 놀란 아삭한 맛 처음 호주 마트에서 이것을 보았을 때 도대체 어디에 쓰는 것일까... 참 궁금했는데요. 만져보니 딱딱한 것이 야채인지? 과일인지? 생소한 모양에 선뜻 구입하지 않게 되더군요. 찾아보니 이름은 초코(choko), 즉 차요테(chayote). 호주에서는 자주 요리에 사용되는 야채이고요. 맛도 좋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 초코(choko), 즉 차요테(chayote)를 드디어 맛 볼 기회가 생겼답니다. 이웃에게 받은 세 개의 초코(choko), 즉 차요테(chayote). 한 개는 삼겹살 구워 먹을 때 잘라서 함께 구워보았는데요. 와우~ 정말 감칠맛이 팍팍~ 맛있더군요. 반을 잘라보니 안에는 씨앗 하나가 들어있는데요. 길쭉하게 생긴 씨앗은 딱딱하지 않고 바로 쓱 잘라질 정도로 부드러웠습니다. 요리하기 전 초코.. 2022. 4. 18.
깻잎 꽃대 튀김 과자같은 바삭함 올해는 우리 집 텃밭의 깻잎이 풍년. 덕분에 유기농 깻잎을 실컷 따서 바로바로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답니다. 풍성하게 쑥쑥 자라는 깻잎. 이렇게 잘 자라던 깻잎은 꽃대를 올리기 시작하더군요. 작년엔 깻잎이 얼마 되지 않아 씨앗을 받기 위해 그대로 두었는데요. 올해는 씨앗이 넉넉~ 그래서 맛있다고 소문난 깻잎 꽃대 튀김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파사삭 바삭하고 맛난 깻잎 꽃대 튀김. 처음 먹어보는 깻잎 꽃대 튀김. 그 맛이 정말 궁금하죠~ ㅎ 후다닥 만들어 볼게요. 깻잎 꽃대를 잘라서 준비합니다. 꽃대 중에서 부드럽고 연한 것들로 준비하였는데요. 이렇게 잘라서 보니 모양이 왠지... ㅜ 꽃대를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제거합니다. 밀가루와 감자전분을 반반 넣고 찬물을 넣어 튀김옷을 묽게 만들어주세요. 소금 조.. 2022. 4. 16.
양배추전 만들기 너무 고소하고 맛있어서 놀란 양배추전 수박같이 큰 양배추 한 통을 사 온 남편. 이렇게 큰 양배추 언제 다 먹을까... 싶었는데 반통은 뚝 잘라서 나눠주고 나머지 양배추 반통이 남았답니다. 그래도 여전히 큰 양배추 반통. 쪄서 쌈장에 찍어도 먹고요. 후다닥 간단하게 양배추전도 만들어 먹었습니다. 너무 간단하면서도 순식간에 접시 싹~ 비울 정도로 맛난 양배추전. 그럼 시작해 볼게요~ 양배추를 채 썰어 줍니다. 채 썬 양배추는 약 두 주먹 분량. 찬물에 식초 넣어 약 1분 담가 두고요. 깨끗하게 씻어서 채반에 받쳐둡니다. 양파 반개 채 썰어 주세요. 달군 팬에 채 썬 양파를 넣어 볶아주세요. 채 썬 양배추를 모두 넣고 함께 달달 볶아줍니다. 소금 1t 넣어줍니다. 잘 볶아진 양파와 양배추를 그릇에 담아주세요. 여기에 계란 2개를 넣어주고요. 감.. 2022.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