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choko) 즉 차요테로 만든 볶음, 깜짝 놀란 아삭한 맛 처음 호주 마트에서 이것을 보았을 때 도대체 어디에 쓰는 것일까... 참 궁금했는데요. 만져보니 딱딱한 것이 야채인지? 과일인지? 생소한 모양에 선뜻 구입하지 않게 되더군요. 찾아보니 이름은 초코(choko), 즉 차요테(chayote). 호주에서는 자주 요리에 사용되는 야채이고요. 맛도 좋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 초코(choko), 즉 차요테(chayote)를 드디어 맛 볼 기회가 생겼답니다. 이웃에게 받은 세 개의 초코(choko), 즉 차요테(chayote). 한 개는 삼겹살 구워 먹을 때 잘라서 함께 구워보았는데요. 와우~ 정말 감칠맛이 팍팍~ 맛있더군요. 반을 잘라보니 안에는 씨앗 하나가 들어있는데요. 길쭉하게 생긴 씨앗은 딱딱하지 않고 바로 쓱 잘라질 정도로 부드러웠습니다. 요리하기 전 초코.. 2022. 4. 18. 깻잎 꽃대 튀김 과자같은 바삭함 올해는 우리 집 텃밭의 깻잎이 풍년. 덕분에 유기농 깻잎을 실컷 따서 바로바로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답니다. 풍성하게 쑥쑥 자라는 깻잎. 이렇게 잘 자라던 깻잎은 꽃대를 올리기 시작하더군요. 작년엔 깻잎이 얼마 되지 않아 씨앗을 받기 위해 그대로 두었는데요. 올해는 씨앗이 넉넉~ 그래서 맛있다고 소문난 깻잎 꽃대 튀김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파사삭 바삭하고 맛난 깻잎 꽃대 튀김. 처음 먹어보는 깻잎 꽃대 튀김. 그 맛이 정말 궁금하죠~ ㅎ 후다닥 만들어 볼게요. 깻잎 꽃대를 잘라서 준비합니다. 꽃대 중에서 부드럽고 연한 것들로 준비하였는데요. 이렇게 잘라서 보니 모양이 왠지... ㅜ 꽃대를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제거합니다. 밀가루와 감자전분을 반반 넣고 찬물을 넣어 튀김옷을 묽게 만들어주세요. 소금 조.. 2022. 4. 16. 양배추전 만들기 너무 고소하고 맛있어서 놀란 양배추전 수박같이 큰 양배추 한 통을 사 온 남편. 이렇게 큰 양배추 언제 다 먹을까... 싶었는데 반통은 뚝 잘라서 나눠주고 나머지 양배추 반통이 남았답니다. 그래도 여전히 큰 양배추 반통. 쪄서 쌈장에 찍어도 먹고요. 후다닥 간단하게 양배추전도 만들어 먹었습니다. 너무 간단하면서도 순식간에 접시 싹~ 비울 정도로 맛난 양배추전. 그럼 시작해 볼게요~ 양배추를 채 썰어 줍니다. 채 썬 양배추는 약 두 주먹 분량. 찬물에 식초 넣어 약 1분 담가 두고요. 깨끗하게 씻어서 채반에 받쳐둡니다. 양파 반개 채 썰어 주세요. 달군 팬에 채 썬 양파를 넣어 볶아주세요. 채 썬 양배추를 모두 넣고 함께 달달 볶아줍니다. 소금 1t 넣어줍니다. 잘 볶아진 양파와 양배추를 그릇에 담아주세요. 여기에 계란 2개를 넣어주고요. 감.. 2022. 3. 20. 부추무침 텃밭 부추로 만든 부추 겉절이 딱 한입거리 텃밭에서 올해 처음으로 키우고 있는 부추. 내버려 둬도 잘 자라는 것 중에 하나가 부추라고 하던데요. 우리 집 부추는 여리여리 가늘게 자라고 있는 상태랍니다. 잘라주면 더 굵게 잘 자란다고 하기에 뭉텅 잘라주었죠. 첫 수확한 부추로 만든 부추무침, 부추 겉절이. 특히 삼겹살이나 고기를 구워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우리 집 필수 반찬이지요. 가늘고 여리하지만 맛있는 우리 집 텃밭의 부추. 부추무침의 양념도 완전 초간단하답니다. 바로 만들어 팍팍 무쳐먹으면 맛있는 부추무침, 시작할게요~ 깨끗하게 세척한 부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한 줌도 안 되는 가는 부추죠. 그릇에 바로 양념 만들기. 양조간장 1.5T, 고춧가루 1T, 매실액 1T, 식초 1T, 참기름 1T. 부추의 양이 적어서 바로 양념 그릇.. 2022. 3. 12. 닭볶음 청경채 넣어 달달 볶아 만든 오늘의 반찬 마트에 갈 때마다 빼놓지 않고 사 오는 야채가 몇 가지 있는데요. 청경채는 그중의 하나랍니다. 간장 양념에 달달 볶아 먹어도 맛있고 샤부샤부에 넣어 먹어도 좋더라고요. 오늘은 양념에 재워둔 닭과 함께 달달 볶아서 닭볶음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후다닥 만들어 맛있게 먹는 닭볶음. 반찬으로도 정말 좋지요. 냉장고에 있던 청경채까지 넣어서 만들어 볼게요~ 먼저, 닭 300g을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 우유에 30분 이상 재웠습니다. 양념장을 만들어 볼게요. 양념장은 고춧가루 1T, 고추장 1T, 매실액 1T, 꿀 2T, 진간장 1T, 마늘 1T, 참기름 조금. 닭을 양념장에 잘 버무려둡니다. 양념이 쏙쏙~ 양념한 닭과 양파 반개를 채 썰어 넣고 함께 달달 볶아줍니다. 닭이 거의 익으면 마지막에 청경채를 넣어서 .. 2022. 3. 1. 수제 어묵, 생선살로만 만든 수제 어묵 만들기 아이가 어렸을 땐 종종 어묵을 만들었는데요. 최근엔 바쁘기도 하고 아이가 크다 보니 자주 만들지 않게 되더군요. 집에서 만드는 수제 어묵. 생각만 해도 군침 돌지요~ 오늘은 왠지 맛난 수제 어묵이 급 생각나는 날. 그래서 후다닥 만들어 보았답니다. 새우나 오징어도 함께 넣어 만들었지만 이번엔 냉동 생선살만 넣어 보았는데요. 시중 어묵과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맛난 수제 어묵이랍니다. 그럼 만들어볼게요~ (준비재료) 냉동 생선살 500g, 파 한대, 양파 작은 사이즈 1개, 당근 1개, 깻잎 작은 사이즈 20장. 소금 2t, 멸치액젓 2T, 미림 2T, 밀가루 5T, 감자가루 2T. 냉동 생선 해동 방법 - 제일 좋은 방법은 하루 전날 밤에 냉장고에서 해동시키는 것입니다. - 전 급하게 해동하기 위해 찬물.. 2022. 2. 20. 이전 1 2 3 4 5 6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