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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m 수플레 팬케익, 팬케익 한 박스에 이렇게 감동하기 있기 없기 며칠간 후덥지근 땀 뻘뻘 더웠던 시드니 날씨. 하루 종일 비 올 듯 말듯한 시원한 날씨의 토요일을 만끽했던 주말인데요. First Aid 갱신을 위해 우리 아이는 시티로 아침 일찍 나갔답니다. 아침부터 시작한 코스는 점심때까지 이어졌지요. 오랜만에 시티에 나갔으니 여기저기 구경하다 들어오겠구나... 점심도 먹고 오려나?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칠 때쯤 전화가 오더라고요. '뭐 드시고 싶으신 거 있으세요?' '아니, 별로 먹고 싶은 것이 없네. 오랜만에 나갔는데 맛있는 거 먹고 와~' 토요일이라 아침도 늦게 먹은 데다가 커피랑 빵까지 디저트로 끝내고 배 두드리며 있었던지라 별로 먹고 싶은 것이 없더라고요. 시티의 해물 국수를 좋아하지만 요건 그 자리에서 바로 먹어야 하는 메뉴이기도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2022. 2. 21.
쑥갓 씨앗 받기 오예~~~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쑥갓 씨앗을 받았습니다. 올해 처음 키워 본 쑥갓. 생각보다 꽃을 빨리 피운 쑥갓 꽃들 덕분에 수확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요. 향긋한 쑥갓을 실컷 먹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쑥갓의 수확은 단 몇 번으로 끝. 좀 더 수확할 수 있었더라면... 아쉬움이 남더군요. 그러나 노랑노랑 참 조그맣고 이쁜 쑥갓 꽃들. 수확의 기쁨을 예쁘게 피어나는 쑥갓 꽃을 보는 것으로 대신하였었지요. 물론 쑥갓 씨앗 받기가 목표였지만요. 과연 쑥갓 씨는 어떻게 맺힐까... 궁금하죠? ㅎ 저도 참 궁금하더라고요. 노랑노랑꽃이 폈다가 떨어진 쑥갓 꽃. 검게 변하면서 마르기 시작하더군요. 진한 검은색으로 변하기 시작한 쑥갓 꽃. 하나를 떼서 열심히 문질러 보았지만 아무것도 없이 꽃가루만 떨어지더군.. 2022. 2. 12.
영국 멀티 전기팬 모피 리처드(morphy richards) 사용후기 괜찮은 전기팬을 찾던 중, 모피 리처드(morphy richards)라는 브랜드의 다용도 전기팬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색상도 산뜻하고 이뻐서 식탁에 올려도 깔끔하게 좋을 것 같고요. 손님 대접용으로 식탁에서 바로 음식을 따뜻하게 데워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였답니다. 영국 가전 브랜드인 모피 리처드(morphy richards). 멀티 전기팬으로 핫팟을 비롯해서 여러 가지 용도로 활용하기에 좋겠다는 생각에 구입하였지요. 모피 리처드 멀티 전기팬. 안전하게 배송되어 왔습니다. 그럼 먼저 박스를 자세하게 살펴볼게요. 모피 리처드(morphy richards) 멀티 전기팬의 장점 - 찜, 그릴, 핫팟, 튀김, 전골 등의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 - 달라붙지 않는 코팅 팬으로 기름을 .. 2022. 2. 7.
부추 텃밭에서 키우기 파종부터 부추무침까지 부추의 효능과 영양 울 텃밭의 부추. 올해 처음으로 씨앗에서부터 키운 부추인데요. 생각보다 팍팍 자라지 않아서 좀 아쉬운 우리 텃밭의 부추랍니다. 지인들이 키우는 부추는 그냥 놔둬도 정말 잘 자란다고 하던데 말이죠. 아쉽... ㅜ 우선 부추씨 먼저 보여드릴게요. 까만색이 왠지 강렬하죠. 2021. 09. 30 부추 씨앗을 심은 날. 일렬로 파종을 하였고요. 가장 끝쪽에 씨앗을 심었답니다. 2021. 10. 20 약 20일 후에 제법 눈에 띄일정도로 쏙 쏙 나온 부추. 가늘고 살짝 꺾어지면서 자라기 시작하더라고요. 잘라주면 더 굵게 잘 자란다고 하기에 부추의 꺾어진 곳, 또는 위쪽의 맨 끝쪽을 잘라주었답니다. 2021. 11. 13 조금 더 굵게 자라난 부추. 여전히 가늘더군요. 그래서 모두 다 잘라주려고 합니다. 좀 더 두.. 2022. 1. 24.
코비드 자가테스트 Covid-19 Antigen Rapid Test(RAT) 사용후기 요즘 호주는 연일 일일 코로나 확진자가 무서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답니다. 호주는 지금까지 국경을 봉쇄하고 락다운을 이어오면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잘 막고 있었는데요. 성인 코비드 백신 접종률의 80% 달성과 함께 호주의 거의 모든 주들은 규제들을 풀기 시작하였고 특히 새로 임명된 NSW 주총리의 발 빠른 규제 완하는 무섭게 확산하는 오미크론 바이러스를 제대로 막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답니다. 특히 마스크 착용에 대한 규제조차도 완하 하였던 NSW 도미닉 주총리의 정책으로 현재는 상상을 초월하는 코로나 일일 확진자수의 증가를 보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호주는 늘어가는 확진자에 PCR 테스트조차도 빠르게 받기 힘든 상황이 되었고 코비드 자가 테스트 물량조차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함으로 코비드 자가.. 2022. 1. 22.
쑥갓 텃밭에서 키우기 쑥갓꽃이 피었습니다 올해 처음 심었던 쑥갓. 고기쌈에 쑥갓 넣어 먹었던 기억에 기대감이 가득했었는데요. 특유의 쑥갓 향이 솔솔 입안을 가득 채웠었지요. 처음 쑥갓 씨를 심으면서 상상했던 쑥갓쌈. 풍성하게 수확할 그때만을 기다렸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쑥갓을 실컷 먹어보기도 전에 꽃이 빨리도 피어버렸네요. 제대로 수확하진 못했지만 쑥갓 꽃이 이쁘기도 하고 쑥갓 씨도 받고 싶어서 그대로 키웠답니다. 혹시 쑥갓 꽃 보신 적 있으신가요? 노랑노랑 한 꽃들이 나름 이쁘답니다. 울 텃밭의 쑥갓 꽃. 그럼 함께 보실게요~ 2021. 09. 30 쑥갓 씨앗을 심은 날. 미리 텃밭에 좋은 흙도 뿌리고 정리한 후에 씨를 심었습니다. 2021. 10. 07 쑥갓 싹이 나오기 시작. 약 일주일 만에 싹이 나오는 쑥갓. 빨리 싹을 피워.. 2022.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