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것은 오징어 볶음인가 야채 볶음인가 오징어 몸통 하나로 만든 요리 오늘 저녁으로 뭘 먹어야 할까요... 매일 똑같은 고민... 주부들은 공감하시죠? 냉장고를 탈탈 털어 보아도 야채들 조금씩 외에는 반찬 할 것이 없네요. 에구... 이럴 땐 얼른 마트로 가야겠지만 왠지 집에서 꼼짝 하기 싫은 그런 때가 있지요. 어쩌나... 하고 있는 이때. 냉동실 저 안쪽에 보이는 냉동 오징어 몸통 하나. 요놈 참 사이즈가 앙증맞기도 하지. 딱 제 손바닥 크기. 조금만 더 컸으면 저녁 메뉴로 적당하게 좋으련만... 아무래도 오징어 볶음의 탈을 쓴 야채 볶음을 만들어야 할 것 같네요. 오징어 볶음요리. 반찬 없을때 후다닥 만들기 쉬운 레시피로 오징어 볶음 시작해 보겠습니다. 집에 있는 야채는 모두 총출동. 감자 1개, 당근 1개, 양파 1개, 양배추 조금, 늙은 호박 조금. 약간 굵게 썰.. 2021. 4. 24.
춘천 닭갈비 집에서 간단하게 맛있더래요 순살 치킨이랑 양념치킨이 너무 먹고 싶어서 닭한팩을 어제 사 왔답니다. 오랜만에 맛있게 순살 치킨과 고구마, 야채 튀김을 만들어 먹고 양이 많아서 남겨둔 닭. 오늘은 예전에 춘천 놀러 갔을 때 먹었던 닭갈비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그때 정말 춘천에서 먹었던 그 닭갈비의 맛은 지금까지도 잊을 수가 없답니다. 양배추 듬뿍, 깻잎, 떡도 넣으니 이건 뭐 춘천의 필이 팍팍~ 그때를 떠올리며 춘천 닭갈비 만들어볼게요. 먼저 닭 275g을 우유에 30분 이상 재워두었습니다. 양념을 만들어 볼게요. 고춧가루 1T, 고추장 1T, 매실액 1T, 꿀 2T, 간장 1T, 마늘 1T, 참기름 조금. 여기에 카레가루 1T (TIP: 요것을 꼭 넣어주셔야 춘천에서 먹던 그 맛이 난답니다.) (매운맛을 좋아하시면 고춧가루를 더,.. 2021. 4. 23.
샘표 별미열전 바지락칼국수 라면처럼 간단하게 며칠 전 한인마트에 갔다가 바지락 칼국수가 눈에 딱 뜨이더군요. 요즘 바지락 칼국수 너무 먹고 싶었는데... 이렇게라고 먹을 수 있다니요. 그래서 바로 하나 사 왔지요. 샘표 바지락 칼국수. 이 제품은 수출용입니다. 뒷면에 주요 성분과 열량, 조리법 등이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포장지에서도 왠지 맛있을 것 같았던 칼국수. 샘표 바지락 칼국수 장점. 라면처럼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습니다. 시원한 바지락 육수를 사용했으며 양파, 표고버섯, 새우를 넉넉하게 넣어서 국물이 맛있습니다. 면은 칼국수 면이라기보다는 우동 면에 가까웠는데요. 수타 기술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총 이인분이 들어있습니다. 그럼 이제 만들어볼게요. 먼저 400ml(2컵)의 물을 끓여주세요. 안에는 면 2인분, 분말수프 2 봉지, 건야채 2 .. 2021. 4. 20.
초간단 남편표 깍두기 10분내로 뚝딱 만들기 오늘은 남편이 만든 깍두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배추가 요즘 비싸기도 하지만 튼실하지 않아서 아직도 배추김치를 담그지 못했거든요. 김치를 워낙 좋아하다 보니 남편은 자기가 좋아하는 양배추 김치랑 깍두기 만들기에 푹 빠져 있네요. 어쩌겠어요... 먹고 싶은 분이 해야 줘 ㅎ 요즘 전 바빠서 포스팅을 매일 올리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오늘은 남편이 좋아하는 초간단 깍두기 만드는 법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정말 간단해서 누구가 쉽게 할 수 있겠더라고요. 10분도 안 걸리는 간단한 레시피지만 요즘 우리 집 식탁을 책임지고 있는 깍두기랍니다. 그럼 간단하고 맛있는 깍두기 만드는 법 보여드릴게요. 무 1개의 껍질을 벗겨주세요. 적당한 크기로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무에 설탕 1T를 먼저 넣어주세요. TIP: 설탕을 .. 2021. 4. 16.
남편표 아삭아삭 양배추 김치 배추김치가 완전히 똑 떨어졌습니다. 한인 마트에 바로 배추를 사러 갔는데 한 포기 가격이 $5.80 하더라고요. 시드니 배추 가격은 거의 이 정도로 비싸답니다. 한 번씩 싸게 나올 때가 있지만 잠시뿐이라 그냥 구입하고 있지요. 그래서 이번엔 두 포기만 사서 김치를 담그려고 하였지요. 근데 배추를 들었더니 너무 가볍더라고요. 배추 겉 포기 몇 장을 떼어내면 이건 김치를 담가도 먹을 것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급 양배추로 김치를 담그기로 변경하였습니다. 예전엔 배추 김치만 먹었었는데 호주 와서 양배추 김치라는 것도 알았네요. 양배추 김치. 시원하고 아삭하니 맛난 거 아시나요. 시드니에서는 배추가 비쌀 때에는 한통에 $11까지 할 때도 있었기에 이럴 땐 사 먹거나 양배추 김치를 담가 먹고 있답니다. 김.. 2021. 4. 12.
쌀국수 만들기 닭육수가 찐이야! 오랜만에 쌀국수는 먹고 싶고 나가긴 싫고 그래서 간단하게 쌀국수를 만들었습니다. 쌀국수는 소고기 쌀국수를 주로 먹지만 오늘은 집에 소고기가 없어요. 그래서 닭 한 마리로 육수도 내고 닭고기도 넣어서 함께 먹으려고 합니다. 그럼 닭으로 만든 내 맘대로 쌀국수 시작해볼게요. 닭 한 마리를 깨끗하게 씻고 손질해주세요. Tip: 닭의 기름이 많은 부분인 항문 주위/꼬리 부분, 목의 지방을 제거해 주세요. 닭 날개 끝의 뾰족한 부분을 제거해 주세요. 양파 껍질채 1개, 당근 1개, 샐러리 3개, 통마늘 6개, 월계수 잎 2개 넣어주세요. 물은 잠길 정도로 충분하게 넣어주세요. 우리 집 텃밭의 샐러리를 사용, 얇아서 3개 넣어 주었습니다. 1시간 중불에서 푹 끓여주세요. 중간에 거품이 올라오면 제거해주세요. 푹 익.. 2021.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