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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인 배추 넣어 푸짐하게 끓인 얼큰 육개장 여름 보양식으로도 쌀쌀한 겨울에도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육개장. 오늘은 절인 배추를 넣어서 푸짐하게 끓여보려고 합니다. 얼큰하고 건더기가 꽉 찬 육개장. 절인 배추의 부드럽고 달큰한 맛까지. 속을 꽉 채워주는 감칠맛 팍팍 육개장. 절인 배추 넣어 푸짐한 얼큰 육개장. 시작할게요. 양지고기(영어로는 Brisket) 1kg. 찬물에 1시간 담가 핏물을 빼주세요. 중간에 물을 갈아주었습니다. 물 3L, 양파 한 개, 통마늘 6, 월계수 잎 5장, 무 3 도막, 통후추 10개, 센 불로 팔팔 끓여주세요.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낮추고 30분 끓여줍니다. 숙주 한 봉지 씻어 준비합니다. 파 2개를 넉넉히 잘라서 준비해주세요. 고사리는 물에 담가 불린 후에 삶아서 물을 버리고 준비합니다. 이번 육개장의 포인트. 절.. 2021. 8. 16.
호주 시드니 유치원, 차일드케어 센터에서 일할 수 있는 필수 조건 호주에서 공부도 하고 졸업 후 관련된 직장에 취업하기를 원하는 분들. 또는 더 나아가 호주 영주권을 신청하기 위해서 현재 준비하거나 과정을 이미 시작한 분들. 많이들 계실 텐데요. 호주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학과들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 유아교육학과. BACHELOR / MASTER OF EARLY CHILDHOOD EDUCATION. 유아교육학의 학사와 석사 과정이지요. 개인적으로는 호주 영주권을 준비하시는 분들 중에서 지금까지 유아교육학을 전공하고 받으신 분들은 거의 보지 못한 것 같아요. 그만큼 영주권을 받기 위한 학과로는 쉽지 않은 것 같고요. 또한 호주 영주권에 대한 정부 정책이 많이 바뀌어서 힘들어진 부분들도 많지요. 그러나 현재 유아교육으로 영주권 취득을 목표로 공부하고 일하는 분들도 많이.. 2021. 8. 15.
9가지 곡물로 만든 고소한 아노츠 비스킷 비타위트 Vita-Weat 9 Grain 오랫동안 호주 시드니에 거주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맛본 비스킷. 매번 볼 때마다 맛이 궁금해서 사볼까... 했지만 왠지 맛이 없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매번 칩스나 다른 비스킷을 사곤 했지요. 그런데 우연히 먹어보게 된 아노츠 (Arnott's)의 비타위트 비스킷. 아노츠는 호주 대표 과자 회사이며 방부제, 인공감미료, 인공색소, 인공향료는 무첨가. 그리고 호주의 대표 초콜릿 과자인 팀탐을 만든 회사랍니다. 처음 먹어본 비스킷. 왜 이리 고소~~ 하고 맛난가요. 바삭바삭한 맛. 꼭꼭 씹히는 식감이 너무 좋네요. 100% 내추럴한 성분. 주요 성분: Wholegrains (86%) [Wheat, Barley, Rye, Corn], Seeds (6%), [Canola, Linseed, Poppy, Sunf.. 2021. 8. 13.
라이스페이퍼로 만든 구운 김말이와 짝꿍인 떡볶이 김말이가 먹고 싶은데 락다운에 외출도 쉽지 않고 기름에 튀기기보다는 굽기가 나을 것 같아서 라이스페이퍼로 결정. 마침 들어갈 재료들도 모두 집에 있으니 너무 좋더라고요. 예전에는 가끔 만들어 먹었는데 오랜만에 만들어 보네요. 즉석에서 먹으면 바삭. 식으면 쫄깃한 라이스페이퍼 김말이. 얼마나 맛있게요~ 그럼 바로 시작해 볼게요. 오일을 넣고 당면을 삶아주세요. 약 8분 동안. Tip: 오일을 넣고 삶으면 당면이 달라붙지 않는답니다. (전 다른 요리에 사용하려고 넉넉하게 삶았습니다.) 당근 반개도 넣어줄게요. 채칼로 얇게 잘라줍니다. 식용유에 달달 볶아주세요. 삶은 당면 200g. 양조간장 3T, 참기름 1T, 설탕 1/2t, 후추 팍팍. 볶은 당근채도 넣고 잘 섞어주세요. 맛보고 싱거우면 간장 1T 더 넣.. 2021. 8. 12.
순식간에 뒤통수를 쪼아대는 호주 까치 맥파이(Magpie), 그가 돌아왔다! 지난 일요일 호주 브리즈번 글렌데만 공원에서 5개월 된 여아인 미야가 목숨을 잃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미야를 안고 공원을 지나가던 미야의 엄마가 호주 까치인 맥파이의 공격을 받으며 이를 피하려다 넘어지면서 안고 있던 미야의 머리가 땅에 부딪혔고 응급대원이 빨리 퀸즐랜드 아동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습니다. 호주 새인 맥파이로 인해 매해 일어나는 심각한 사고들. 목숨까지 위협하는 사고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답니다. 호주 까치 맥파이 (Magpie)의 특징 호주 새인 맥파이는 호주 까치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한국의 까치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까치보다는 조금 더 크며 호주 전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새입니다. 가까이에서 본 맥파이는 커서 더 위협적으로 보이지요. 한국에서는 까치가.. 2021. 8. 11.
빠에야로 시작해서 홍합죽으로? 스페인에서 빠에야 먹고 싶다! 스페인 요리 빠에야. 스페인의 정통 빠에야를 먹어 본 적은 없지만 왠지 빠에야가 그렇게 맛있어 보이고 좋더라고요. 빠에야의 색부터 빠에야 안에 들어 있는 해물들. 보기만 해도 군침이 팍팍. 눈으로 보기만 해도 맛난 요리. 스페인 가서 정통 빠에야를 먹을 수는 없지만 아쉬운 대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분명 빠에야로 시작했는데 홍합죽의 비주얼이... ㅜ 실패한 요인 분석까지 쫙~ 시작할게요. (준비재료) 쌀 300g, 샤프란, 새우 6개, 오징어 조금, 홍합 400g, 닭 육수 500ml, 마늘 5개, 양파 한 개, 양송이 큰 사이즈 1개, 올리브 오일. Tip: 빠에야의 색을 진하게 내려면 쌀의 양을 1/3(100g)로 줄여주세요. 그리고 토마토퓌레와 파프리카 가루를 넣으며 더 진한 색을 낼.. 2021. 8. 10.
펀스토랑 류수영의 장어 FLEX! 장어 한쌈과 간단 장어 초밥 우연히 보게 된 펀스토랑. 류수영 씨 정말 요리를 잘하더라고요. 게다가 귀에 쏙쏙 들어오는 찰진 레시피 설명까지... 그의 자상한 요리 부심에 빠져서 보게 된 이번 편의 요리는 장어. 언제 먹었었는지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오래된 장어요리. 보고 있으니 너무 먹고 싶어 지더군요. 그래서... 냉동 장어라도 맘먹고 먹어보려고 수소문했지요. 그럼 맛있는 류수영 씨의 장어 한쌈과 내 맘대로 장어 초밥. 두 가지 바로 시작할게요. 류수영 씨는 장어 김밥을 만들었지만요. 전 간단하게 장어 초밥으로 만들어 볼게요. (준비 재료) 장어, 깻잎, 무쌈, 고추, 생강 초절임, 밥 250g. 장어는 양념이 이미 되어 있는 냉동장어로 한인 마트에서 구입하였습니다. 깻잎을 씻어서 넓은 접시에 놓아주세요. 그 위에 쌈무를 놓아주.. 2021. 8. 9.
알토란의 눈꽃만두 스텐 팬에서 만들기 알토란에서 만든 눈꽃만두. 너무 간단하면서도 어쩜 이렇게 맛있어 보이는지... 바로 냉동실의 만두를 꺼냈답니다. 게다가 튀김가루만 있으면 재료도 끝. 준비 재료도 너무 간단하죠. 밑면은 군만두처럼 바삭하고 아래는 촉촉한 눈꽃 만두. 그럼 바로 만들어 볼게요~ 냉동 만두를 팬에 올립니다. 튀김가루 물을 만들어 주세요. 튀김가루 1T (전분가루나 밀가루도 가능), 물 100ml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여기에 식용유 4T를 넣고 잘 저어주세요. 센 불에서 만두에서 찌이익 소리가 나면 그 위에 튀김 물을 부어주세요. 뚜껑을 닫고 센 불로 계속 구워줍니다. 약 4분 정도. 뚜껑을 열지 마세요. 튀김가루 물이 없어질 때까지, 수분이 완전히 빠질 때까지 기다립니다. (수분은 만두를 찌고 기름은 아래 만두를 튀기는 역.. 2021. 8. 8.
집콕 신세에 향수는 왜 샀을까... 랑콤 트레조 인 러브 끝이 보이지 않는 호주 시드니 락다운. 요즘 날씨는 왜 이리 좋은지요. 가끔 바람은 불지만 따뜻한 햇살 속에서 겨울인 시드니는 활동하기에 딱 좋답니다. 좋은 날씨에 집콕 신세지만 그래도 언젠간 끝나리라... 희망으로 버티고 있네요. 이런 락다운에 나갈 일도 없는데 전 화장품을 왜 주문했을까요... 그거 아세요? 요즘 립스틱 세일 정말 많이 하는 거... 특히 명품 브랜드의 1+1 립스틱 세일. 문제는 이런 원 플러스 원 세일은 마스크 세상에서도 그냥 지나치기가 쉽지 않다는 겁니다. 아마도 오랫동안의 마스크 사용으로 립스틱 소비가 줄어든 회사들의 판매 전략이기도 한데요. 이 판매 전략에 대다수의 소비자인 여성들은 어김없이 걸려들곤 한답니다. 특히... 제가 그렇답니다. 세일하면 왠지 놓치면 안 될 것 같은.. 2021.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