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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사(Laksa), 집에서 막 해 먹었는데 맛있어요! 락사(Laksa) 좋아하시나요? 전 동남아 요리, 말레이시아 음식을 먹으러 가면 꼭 주문하는 것 중 하나가 락사(Laksa). 특히 국물 요리가 먹고 싶을 때는 꼭 락사를 주문하지요. 락사(Laksa)를 주로 테이커웨이 하거나 들려서 먹던 음식점이 있었는데요. 이사하면서 맛있는 음식점을 찾지 못하고 있답니다. 락다운 때문에 맘대로 다니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저 락사(Laksa)도 막 만들어 보았답니다. 락사를 만들 때 없으면 안 되는 꼭 필요한 것 두 가지. 락사 페이스트와 코코넛 밀크. 요 두 개면 어지간한 락사의 맛을 낼 수 있지요. 그럼 집에서 휘리릭 만드는 락사. 그러나 맛있는 락사. 시작해볼게요~ 채소를 준비합니다. 양송이버섯 두 개, 양파 반개, 당근 조금, 숙주 1/2 봉.. 2021. 10. 5.
카레를 더 맛있게, 콩이랑 사과 넣어 만들기 카레를 좋아해서 종종 만들어 먹는데요. 카레에 이것저것 넣어서 먹으면 더 맛있더라고요. 그중에서도 특히 사과. 그리고 하나 더 칙피스(Chickpeas), 병아리콩. 병아리콩은 이집트 콩이라고도 불리며 모양이 병아리 머리 모양과 비슷하다고 해서 병아리콩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씹다 보면 은근 밤맛이 나는 것 같기도 해서 떡을 만들 때 밤 대신 넣기도 하고 콩이라 단백질이 풍부해서 영양면에서도 좋지요. 샐러드에 넣어서 먹어도 맛있고요. 수프로 만들어도 맛있답니다. 그럼 콩이랑 사과 넣어서 만든 맛있는 카레. 만들어 볼게요. 감자 1개, 당근 1개, 양파 반개, 사과 반개. 깍둑썰기로 잘라주세요. 병아리콩(칙피스) 통조림에서 물을 빼고 뜨거운 물을 부어 준비합니다. 오일을 넣고 야채를 볶아주세요. 잠길 정도로 .. 2021. 10. 4.
제육볶음, 양념에 미리 재우지 마세요 매콤함에 더해진 감칠맛의 제육볶음. 불맛까지 더해지면...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요리이지요. 오랜만에 생각나는 제육볶음. 양념을 태우지 않고 돼지고기는 안까지 푹 익힌 제육볶음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요. 오늘 정말 돼지고기도 완벽하게 익히고 양념도 쏙쏙 잘 배인 제육볶음. 만드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갓 지은 밥에 지인이 직접 키워서 나눠준 케일 쌈까지. 아무래도 오늘은 밥 두 공기 싹싹~ 예약이랍니다. 그럼 양념이 쏙~ 배인 제육볶음.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먼저 돼지고기 목살 500g을 준비합니다. 키친타월로 고기를 꼭꼭 눌러서 피를 제거합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양념장 만들어주세요. 진간장 2T, 설탕 1T, 고춧가루 4T, 고추장 2T, 맛술 3T, 소주나 와인 2T. .. 2021. 9. 24.
고기만두, 라이스페이퍼로도 만들 수 있답니다 돼지고기 민스와 부추를 보니 급 먹고 싶어지는 고기만두. 그러나 만두피를 빚으려니 귀찮니즘이 스멀스멀. 왠지 하고 싶어지는 날이 있는가 하면 최대한 간편한 방법은 없을까... 머리를 막 굴리게 되는 그런 날도 있답니다. 만두피까지는 무리다 싶은 오늘 같은 날. 라이스페이퍼로 만두피를 대신하려고 하는데요. 이렇게 만들어도 맛있더라고요. 전에 김말이도 라이스페이퍼로 만들어 보았는데요. 정말 쫀득하니 맛있더라고요. 맛있었던 김말이 레시피는 아래에 있고요. 그래서 라이스페이퍼로 고기만두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그럼 시작할게요~ 먼저 돼지고기 민스 250g. 팬에 기름을 두르고 간 마늘 1T 넣고 완전히 익도록 볶아주세요. 돼지고기 민스에 소금 1t, 레몬 갈릭 허브 조금, 미림 1T, 진간장 1T. 양념을 넣어.. 2021. 9. 20.
절인 배추 넣어 보글보글 끓인 해물 두부찌개 한국에서는 한 번도 직접 담가보지 못한 김치. 어르신들 옆에서 심부름 정도만 했었는데요. 시드니에 살면서는 거의 김치를 담가 먹고 있답니다. 시드니에서 구입하는 배추는 더 비싸고 상태도 한국의 실한 배추와 비교하면 정말 영 별로. 그러나 엄마가 키우시고 정성으로 다듬어서 보내주신 100% 태양초 고춧가루. 이것이 얼마나 귀한 줄 알기에 김치를 직접 담근답니다. 며칠 전에도 김치를 담갔는데요. 이번에는 절인 배추를 넣어 해물 두부찌개를 끓여보았답니다. 절인 배추를 넣어서 더 맛있게 끓인 해물 두부찌개. 시작해볼게요~ 호박 반개, 양파 반개, 파 1개 송송. 준비합니다. 멸치 육수를 만들어 주고요. 냉동 새우, 홍합을 씻어서 준비해 주세요. 절인 배추 1/4포기 찢어서 준비합니다. 채 썬 양파도 넣어주세요... 2021. 9. 15.
냉동 홍합으로 끓인 홍합탕, 시원 칼칼 넘 맛있어요 오래전 부산 해운대에서 먹던 홍합탕이 기억나는데요. 그때 부모님과 함께 먹었던 홍합탕. 이보다 더 시원하고 맛있는 홍합탕은 없었던 것 같아요. 시드니에 살면서 온통 바다로 둘러싸인 이곳이지만 해산물이 왜 이리 비싼지... 바로 잡은 프레시한 해산물을 잘 먹지 못한답니다. 요즘은 락다운이라 찾아다니지도 못하니 더 못 먹고 있네요... 그래서 냉동 해산물을 주로 이용하게 되는데요. 너무 먹고 싶었던 홍합탕. 비록 냉동이지만 맛나게 끓여볼게요. 너무 간단해서 레시피라고 할 수도 없지만 아이디어라도 공유하고자 합니다. 먼저 냉동 홍합 구입. 전 알디라고 하는 대형 슈퍼마켓 체인점에서 구입했는데요. 이 체인점은 독일의 할인점이며 시드니에서 점차 많은 지점들을 오픈하면서 곳곳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유럽 .. 2021.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