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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육볶음, 양념에 미리 재우지 마세요 매콤함에 더해진 감칠맛의 제육볶음. 불맛까지 더해지면...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요리이지요. 오랜만에 생각나는 제육볶음. 양념을 태우지 않고 돼지고기는 안까지 푹 익힌 제육볶음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요. 오늘 정말 돼지고기도 완벽하게 익히고 양념도 쏙쏙 잘 배인 제육볶음. 만드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갓 지은 밥에 지인이 직접 키워서 나눠준 케일 쌈까지. 아무래도 오늘은 밥 두 공기 싹싹~ 예약이랍니다. 그럼 양념이 쏙~ 배인 제육볶음.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먼저 돼지고기 목살 500g을 준비합니다. 키친타월로 고기를 꼭꼭 눌러서 피를 제거합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양념장 만들어주세요. 진간장 2T, 설탕 1T, 고춧가루 4T, 고추장 2T, 맛술 3T, 소주나 와인 2T. .. 2021. 9. 24.
고기만두, 라이스페이퍼로도 만들 수 있답니다 돼지고기 민스와 부추를 보니 급 먹고 싶어지는 고기만두. 그러나 만두피를 빚으려니 귀찮니즘이 스멀스멀. 왠지 하고 싶어지는 날이 있는가 하면 최대한 간편한 방법은 없을까... 머리를 막 굴리게 되는 그런 날도 있답니다. 만두피까지는 무리다 싶은 오늘 같은 날. 라이스페이퍼로 만두피를 대신하려고 하는데요. 이렇게 만들어도 맛있더라고요. 전에 김말이도 라이스페이퍼로 만들어 보았는데요. 정말 쫀득하니 맛있더라고요. 맛있었던 김말이 레시피는 아래에 있고요. 그래서 라이스페이퍼로 고기만두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그럼 시작할게요~ 먼저 돼지고기 민스 250g. 팬에 기름을 두르고 간 마늘 1T 넣고 완전히 익도록 볶아주세요. 돼지고기 민스에 소금 1t, 레몬 갈릭 허브 조금, 미림 1T, 진간장 1T. 양념을 넣어.. 2021. 9. 20.
요건 몰랐죠?... 이것도 팩에 넣어서 판다고? 퇴근하는 남편이 손에 들고 온 이것. '이게 뭘까? 맞춰봐.' 함께 일하는 동료가 주었다면서 뭔지 맞춰보라며 탁자에 턱 올려두더라고요. '응? 팩우유 같은데? 아니면... 소주?' 전에 한국 다녀온 친구가 줬다면서 보여준 소주가 생각나더라고요. 그때도 소주가 우유팩 같은 곳에 들어 있어서 너무 신기해하였거든요. 그런데... 다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럼 여기서 퀴즈 타임! 한번 가져볼까요? 요거... 뭘까요? 혹시 아시는 분? 아마도 우리 티친님들은 아실 것 같기도 한데요... 이건 바로... = = = 두부 Tofu. 전 이렇게 팩에 든 두부는 처음 보는데요. 이 두부는 일본산이더라고요. 사실 전 일본 제품을 구입하지 않은지 아~~ 주 오래되었답니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특히 음식류는 절대.. 2021. 9. 17.
삼양 짜짜로니, 딱 두가지만 넣어서 먹어도 맛있어요 짜장면이 먹고 싶지만 나가기 귀찮을 때를 대비해서 꼭 사다 두는 라면이 있답니다. 근데 똑 떨어졌네요. 그래서 얼마 전 한인마트에 갔을 때 한팩 사 왔는데요. 이번에 구입한 것은 삼양 짜짜로니. 주로 짜파게티를 먹지만 가끔 요걸로 먹기도 한답니다. 정말 심플하게 딱 두 가지만 넣어서 끓여 먹는 짜짜로니. 전 그 맛이 좋더라고요. 너무 간단해서 민망하지만... 맛있으니 올려볼게요. 그럼 오늘의 주인공. 삼양 짜짜로니. 영어로는 Chacharoni Blackbean sauce ramen. 짜짜를 영어로 어떻게 표기할까... 했더니. chacha로 표기했네요. 역시 할라 표기되어있고요. Made in Korea. 엑스트라 올리브 오일 표기되어 있네요. 그래서 안에 오일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없다는.... 2021. 9. 16.
절인 배추 넣어 보글보글 끓인 해물 두부찌개 한국에서는 한 번도 직접 담가보지 못한 김치. 어르신들 옆에서 심부름 정도만 했었는데요. 시드니에 살면서는 거의 김치를 담가 먹고 있답니다. 시드니에서 구입하는 배추는 더 비싸고 상태도 한국의 실한 배추와 비교하면 정말 영 별로. 그러나 엄마가 키우시고 정성으로 다듬어서 보내주신 100% 태양초 고춧가루. 이것이 얼마나 귀한 줄 알기에 김치를 직접 담근답니다. 며칠 전에도 김치를 담갔는데요. 이번에는 절인 배추를 넣어 해물 두부찌개를 끓여보았답니다. 절인 배추를 넣어서 더 맛있게 끓인 해물 두부찌개. 시작해볼게요~ 호박 반개, 양파 반개, 파 1개 송송. 준비합니다. 멸치 육수를 만들어 주고요. 냉동 새우, 홍합을 씻어서 준비해 주세요. 절인 배추 1/4포기 찢어서 준비합니다. 채 썬 양파도 넣어주세요... 2021. 9. 15.
냉동 홍합으로 끓인 홍합탕, 시원 칼칼 넘 맛있어요 오래전 부산 해운대에서 먹던 홍합탕이 기억나는데요. 그때 부모님과 함께 먹었던 홍합탕. 이보다 더 시원하고 맛있는 홍합탕은 없었던 것 같아요. 시드니에 살면서 온통 바다로 둘러싸인 이곳이지만 해산물이 왜 이리 비싼지... 바로 잡은 프레시한 해산물을 잘 먹지 못한답니다. 요즘은 락다운이라 찾아다니지도 못하니 더 못 먹고 있네요... 그래서 냉동 해산물을 주로 이용하게 되는데요. 너무 먹고 싶었던 홍합탕. 비록 냉동이지만 맛나게 끓여볼게요. 너무 간단해서 레시피라고 할 수도 없지만 아이디어라도 공유하고자 합니다. 먼저 냉동 홍합 구입. 전 알디라고 하는 대형 슈퍼마켓 체인점에서 구입했는데요. 이 체인점은 독일의 할인점이며 시드니에서 점차 많은 지점들을 오픈하면서 곳곳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유럽 .. 2021.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