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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갓 씨앗 받기 오예~~~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쑥갓 씨앗을 받았습니다. 올해 처음 키워 본 쑥갓. 생각보다 꽃을 빨리 피운 쑥갓 꽃들 덕분에 수확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요. 향긋한 쑥갓을 실컷 먹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쑥갓의 수확은 단 몇 번으로 끝. 좀 더 수확할 수 있었더라면... 아쉬움이 남더군요. 그러나 노랑노랑 참 조그맣고 이쁜 쑥갓 꽃들. 수확의 기쁨을 예쁘게 피어나는 쑥갓 꽃을 보는 것으로 대신하였었지요. 물론 쑥갓 씨앗 받기가 목표였지만요. 과연 쑥갓 씨는 어떻게 맺힐까... 궁금하죠? ㅎ 저도 참 궁금하더라고요. 노랑노랑꽃이 폈다가 떨어진 쑥갓 꽃. 검게 변하면서 마르기 시작하더군요. 진한 검은색으로 변하기 시작한 쑥갓 꽃. 하나를 떼서 열심히 문질러 보았지만 아무것도 없이 꽃가루만 떨어지더군.. 2022. 2. 12.
부추 텃밭에서 키우기 파종부터 부추무침까지 부추의 효능과 영양 울 텃밭의 부추. 올해 처음으로 씨앗에서부터 키운 부추인데요. 생각보다 팍팍 자라지 않아서 좀 아쉬운 우리 텃밭의 부추랍니다. 지인들이 키우는 부추는 그냥 놔둬도 정말 잘 자란다고 하던데 말이죠. 아쉽... ㅜ 우선 부추씨 먼저 보여드릴게요. 까만색이 왠지 강렬하죠. 2021. 09. 30 부추 씨앗을 심은 날. 일렬로 파종을 하였고요. 가장 끝쪽에 씨앗을 심었답니다. 2021. 10. 20 약 20일 후에 제법 눈에 띄일정도로 쏙 쏙 나온 부추. 가늘고 살짝 꺾어지면서 자라기 시작하더라고요. 잘라주면 더 굵게 잘 자란다고 하기에 부추의 꺾어진 곳, 또는 위쪽의 맨 끝쪽을 잘라주었답니다. 2021. 11. 13 조금 더 굵게 자라난 부추. 여전히 가늘더군요. 그래서 모두 다 잘라주려고 합니다. 좀 더 두.. 2022. 1. 24.
쑥갓 텃밭에서 키우기 쑥갓꽃이 피었습니다 올해 처음 심었던 쑥갓. 고기쌈에 쑥갓 넣어 먹었던 기억에 기대감이 가득했었는데요. 특유의 쑥갓 향이 솔솔 입안을 가득 채웠었지요. 처음 쑥갓 씨를 심으면서 상상했던 쑥갓쌈. 풍성하게 수확할 그때만을 기다렸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쑥갓을 실컷 먹어보기도 전에 꽃이 빨리도 피어버렸네요. 제대로 수확하진 못했지만 쑥갓 꽃이 이쁘기도 하고 쑥갓 씨도 받고 싶어서 그대로 키웠답니다. 혹시 쑥갓 꽃 보신 적 있으신가요? 노랑노랑 한 꽃들이 나름 이쁘답니다. 울 텃밭의 쑥갓 꽃. 그럼 함께 보실게요~ 2021. 09. 30 쑥갓 씨앗을 심은 날. 미리 텃밭에 좋은 흙도 뿌리고 정리한 후에 씨를 심었습니다. 2021. 10. 07 쑥갓 싹이 나오기 시작. 약 일주일 만에 싹이 나오는 쑥갓. 빨리 싹을 피워.. 2022. 1. 21.
텃밭 수확의 기쁨과 바꾼 내 허리 요즘 울 텃밭에서 쑥쑥 자라는 야채들. 덕분에 수확의 기쁨을 제대로 맛보고 있는 중이랍니다. 출근 전엔 밤새 얼마나 잘 자랐는지... 퇴근하면 고새 얼마나 더 컸는지... 수시로 궁금해서 자꾸 보게 되는 텃밭. 이번 주말엔 쑥쑥 자란 참나물 덕분에 바로 수확해서 먹는 기쁨으로. 아침마다 신선한 참나물로 나물을 팍팍 무쳐서~ 바로 만들어 먹었죠. 어쩜 참나물의 독특한 향이 얼마나 입맛을 돋우는지. 텃밭에서 자라서 그런지 야리야리 맛있더라고요. 바로 살짝 데쳐 무쳐 먹는 참나물 나물. 양이 적어서 무침은 한 번에 다 먹게 되지만 요즘 우리 텃밭의 보물이랍니다. 참나물 무침은 전에 올린 포스팅을 봐주세요. 참나물 무침 텃밭의 참나물로 만든 고소하고 향긋한 나물반찬 텃밭에 심은 참나물 씨앗에서 발아된 모종이 이.. 2022. 1. 9.
텃밭에서 시금치 키우기 씨앗 받기까지 올해 시금치를 처음 키워보았습니다. 씨앗을 구하지 못해서 모종을 사다가 키웠는데요. 결론은... 거의 수확의 기쁨을 맛보지 못했다는 것. 시금치 모종은 정말 쑥쑥 잘 자랐지만 잘라서 먹을 새도 없이 금방 꽃이 맺혀버리더군요. 한두 번 수확을 하였지만 그 양은 정말 조금. 싹 다 정리하려고 하다가 씨앗을 받기 위해 일부는 남겨두기로 하였답니다. 텃밭에 이것저것 키우면서 하나씩 알게 되는 것들. 시금치를 키우면서 암수가 따로 자란다는 재밌는 사실도 알게 되었지요. 시금치 키우기 암수가 다른 시금치 며칠 전에 심었던 시금치 모종. 얼마나 쑥쑥 자라는지 얼른 잘라서 먹었어야 하는데... 크는 모습이 신기해서 두고 보며 기다렸답니다. 그런데 꽃이 피기 시작하더군요. 수확도 제대로 못했는데 jjaustory.tis.. 2022. 1. 2.
시금치 키우기 암수가 다른 시금치 며칠 전에 심었던 시금치 모종. 얼마나 쑥쑥 자라는지 얼른 잘라서 먹었어야 하는데... 크는 모습이 신기해서 두고 보며 기다렸답니다. 그런데 꽃이 피기 시작하더군요. 수확도 제대로 못했는데 말이죠. 그래서 텃밭에서 좀 더 키우기로 하였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여러 개 심었던 시금치의 모종. 엥? 왜 맺히는 꽃의 모양이 다를까요? 두 가지의 다른 모양. 하나는 꽃처럼 생겼고 다른 하나는 뾰족한 모습이 열매처럼 생겼더라고요. 이것들이 맺히기 전, 시금치의 모종들 모습은 모두 똑같았거든요. 그런데 자라면서 시금치에는 다른 것들이 맺히기 시작하더군요. 왜냐면 시금치는 암수가 다르기 때문이랍니다. 이것이 자라면서 달라지는 건지, 아니면 처음부터 미리 정해져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따로따로 성장하지요. 그럼.. 2021.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