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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연방 총선 우편 투표(postal vote)하는 법 오는 5월 21일 토요일은 호주 연방 총선이 있는 날입니다. 올해는 우편 투표(부재자 투표)를 하려고 하는데요. 자세히 알아볼게요. 먼저 우편 투표(postal vote)를 하기 위해서는 아래 사이트에 신청하면 됩니다. 신청 방법은 아주 간단하답니다. 성명, 주소, 이메일을 정확하게 적고 부재자 투표 이유를 선택하고 제출하면 끝. Apply for a postal vote Apply for a postal vote aec.gov.au 신청하면 배송이 되었다는 내용의 이메일를 받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에 반송 봉투를 동봉한 투표용지가 날아오지요. 저 같은 경우엔 신청한 바로 다음날 날아오더라고요. 느린 호주에서 너무나도 빠른 배송에 깜놀~ ㅋ 봉투를 열어 투표용지를 보는 순간... 다시 한번 깜놀. 길~~.. 2022. 5. 9.
호주 연방 총선(Federal election) 투표(vote) 방법 알아보기 올해 5월 21일은 호주 연방정부를 이끌어갈 상원과 하원을 뽑는 선거일(Federal Election day)입니다. 처음 호주에서 투표할 때가 기억나는데요. 한국과는 다른 여러 가지 면에 당황했었고 어리바리 헤맸었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달라서 놀랐던 점이 있는데요. 몇 가지 적어볼게요. 호주 투표(vote) 이모저모 - 투표할 수 있는 자격은 18세 이상인 호주 시민권자. - 호주 시민권자가 투표를 하지 않을 시엔 벌금을 내야 한다는 사실. 민주주의 국가 중에서 투표하지 않은 시민에게 벌금까지 부과하는 나라는 두 곳이 있는데 호주랑 벨기에라고 합니다. - 1번부터 출마자나 정당에 각각 번호를 매겨야 한다는 것. 한국에서는 한 명만 선택하면 되는데요. 호주는 선호하는 순서대로 정당에 번호를 매기거나 출.. 2022. 5. 8.
텃밭 도라지 키우기 약 2년 동안의 성장과정 2020년 11월 3일... 이웃으로부터 받은 도라지 씨앗들을 호기롭게 파종하였답니다. 곧 쑥쑥 자란 도라지를 캐서 달달 맛있게 볶아 먹거나 매콤 달콤 생도라지 무침을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들떠 있었지요. 이때만 해도 심으면 뭐든 잘 자라고 수확도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던 생초보. 그러나 도라지는 2년에서 3년 이상은 키워야 된다고 하더군요. What??? 더군다나 땅속에서 자라는 도라지가 도대체 얼마나 잘 크고 있는지... 아니 자라고 있기는 한지... 도통 알 수가 없어서 그런지 도라지 키우기가 너무 어렵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러나 이대로 포기하기엔 너무 아쉬워 그냥 놔두고 쭉~ 지켜보기로 하였답니다. 오늘까지 약 1년 반이 된 도라지 키우기 과정. 자세하게 보여드릴게요~ 2020. 12. .. 2022. 5. 7.
텃밭의 풍성했던 깻잎, 씨앗 받고 정리하기 올 한 해 우리 집 식탁을 풍성하게 채웠던 깻잎. 깻잎 넉넉하게 넣은 부추전, 깻잎장아찌, 삼겹살 구이 쌈 등등. 넘치도록 풍성했던 깻잎 덕분에 바로 신선한 깻잎을 따서 거의 매일을 먹었답니다. 쑥쑥 자라 던 깻잎은 거의 저의 가슴 높이까지 자랐는데요. 깻잎이 이렇게도 높고 크게 잘 자라는 식물인지 올해 처음 알았지요. 사실 작년엔 겨우 겨우 조그맣게 자랐었거든요. 쑥쑥 자라던 깻잎은 꽃을 피우고 떨어지면서 씨를 맺었고 누렇게 변했습니다. 바빠서 깻잎 씨 받기를 점점 미루는 동안 씨앗은 검게 바싹 말랐고요. 더 이상 미룰 수 없게 된 상태이었습니다. 그래서... 드디어 오늘 정리했답니다. 깻잎 씨앗은 탈탈 털고 누렇게 말라버린 깻잎도 정리하였지요. 바싹 마른 씨앗은 건드리기만 해도 톡톡 떨어지더군요. 아.. 2022. 5. 1.
First Aid certificate 호주 유치원(차일드케어) 취업시 필수 자격증 호주 유치원 즉 차일드 케어(Childcare) 센터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자격증이 몇 가지 있답니다. 학위로는 Certificate III가 가장 기본적인 학위며 그 이상으로는 Diploma, ECT(Early Childhood Teacher)가 있습니다. 호주 차일드 케어 분야에서 일하기 위한 기본 학위에 대해서는 전에 올린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호주 시드니 유치원, 차일드케어 센터에서 일할 수 있는 필수 조건 호주에서 공부도 하고 졸업 후 관련된 직장에 취업하기를 원하는 분들. 또는 더 나아가 호주 영주권을 신청하기 위해서 현재 준비하거나 과정을 이미 시작한 분들. 많이들 계실 텐데요. 호주 영 jjaustory.tistory.com 그리고 필요한 자격증이 있는데요. 바로 First.. 2022. 4. 30.
초코(choko) 즉 차요테로 만든 볶음, 깜짝 놀란 아삭한 맛 처음 호주 마트에서 이것을 보았을 때 도대체 어디에 쓰는 것일까... 참 궁금했는데요. 만져보니 딱딱한 것이 야채인지? 과일인지? 생소한 모양에 선뜻 구입하지 않게 되더군요. 찾아보니 이름은 초코(choko), 즉 차요테(chayote). 호주에서는 자주 요리에 사용되는 야채이고요. 맛도 좋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 초코(choko), 즉 차요테(chayote)를 드디어 맛 볼 기회가 생겼답니다. 이웃에게 받은 세 개의 초코(choko), 즉 차요테(chayote). 한 개는 삼겹살 구워 먹을 때 잘라서 함께 구워보았는데요. 와우~ 정말 감칠맛이 팍팍~ 맛있더군요. 반을 잘라보니 안에는 씨앗 하나가 들어있는데요. 길쭉하게 생긴 씨앗은 딱딱하지 않고 바로 쓱 잘라질 정도로 부드러웠습니다. 요리하기 전 초코.. 2022. 4. 18.
호주 콜스 프리 잡지에 소개된 한국 김치볶음밥 호주의 대형마트의 하나인 콜스(Coles)에서는 매달 잡지를 발행하는데요. 요 잡지에 들어있는 레시피들을 보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답니다. 잡지에 실린 레시피마다 얼마나 맛있어 보이는지... 하나씩 다 만들어 보고 싶더라고요. 게다가 콜스 잡지는 공짜, 프리(Free)~~~ 3월에 가져온 잡지를 이리저리 보다가 눈을 확 끄는 레시피가 보이더군요. 바로 김치를 이용한 레시피. 김치볶음밥! 한국인들에겐 매우 친숙하고도 자주 만들어 먹는 요리. 저도 김치만 있으면 다른 반찬이 없어도 한 끼 뚝딱 해결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그럼 호주 콜스에서 소개하는 김치볶음밥은 어떨지... 궁금한데요. 그럼 레시피를 보여드릴게요. 메뉴 이름은 치킨 앤 김치볶음밥(Chicken & Kimchi Fried Rice). 재료는 .. 2022. 4. 17.
깻잎 꽃대 튀김 과자같은 바삭함 올해는 우리 집 텃밭의 깻잎이 풍년. 덕분에 유기농 깻잎을 실컷 따서 바로바로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답니다. 풍성하게 쑥쑥 자라는 깻잎. 이렇게 잘 자라던 깻잎은 꽃대를 올리기 시작하더군요. 작년엔 깻잎이 얼마 되지 않아 씨앗을 받기 위해 그대로 두었는데요. 올해는 씨앗이 넉넉~ 그래서 맛있다고 소문난 깻잎 꽃대 튀김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파사삭 바삭하고 맛난 깻잎 꽃대 튀김. 처음 먹어보는 깻잎 꽃대 튀김. 그 맛이 정말 궁금하죠~ ㅎ 후다닥 만들어 볼게요. 깻잎 꽃대를 잘라서 준비합니다. 꽃대 중에서 부드럽고 연한 것들로 준비하였는데요. 이렇게 잘라서 보니 모양이 왠지... ㅜ 꽃대를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제거합니다. 밀가루와 감자전분을 반반 넣고 찬물을 넣어 튀김옷을 묽게 만들어주세요. 소금 조.. 2022. 4. 16.
비벼먹는 해물된장찌개, 슥슥 비벼먹으면 맛나요 개인적으로 국보다는 찌개를 좋아하는데요. 특히 된장을 끓일 때도 그런데요. 된장국의 국물을 마시는 것보다는 슥슥 비벼서 먹으면 더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해물을 넣은 해물 된장찌개를 끓였습니다. 밥에 비벼서 먹는 해물된장찌개. 역시 밥 한 공기 뚝딱이랍니다~ 그럼 시작해볼게요. 냉동 새우 3마리와 냉동 오징어 링을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호박 반개, 양파 한 개 잘라주고요. 두부 반모도 준비하세요. 냄비에 오일 1T에 해물을 넣고 미림 1T 넣어서 살짝 볶아주세요. 준비한 야채와 마늘 1T를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된장 3T, 고추장 1/2T를 넣고 볶아줍니다. 함께 달달 볶아줍니다. 맛있는 냄새가 벌써 솔솔 나기 시작하네요~ 물은 내용물이 잠길 정도로 부어주세요. (육수를 위해 멸치 다섯 마리 넣.. 2022.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