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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 취나물로 만든 취나물 볶음 부드럽고 향긋함이 일품 우리 아이도 좋아하는 취나물 볶음. 취나물 한 그릇이면 다른 반찬이 없어도 밥 한 공기 뚝딱 할 수 있을 정도로 향긋함이 최고인 반찬이랍니다. 늘 한국의 엄마 찬스로 공수받아오던 취나물이었는데요. 코로나로 인해 요즘엔 택배를 받지 못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한인마트에서 구입한 마른 취나물 한 봉지. 취나물 양은 100g. 바삭 마른 취나물을 부드럽게 불려서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오랜만에 먹었더니 너무 맛있네요. 그럼 향긋함이 일품인 부드러운 식감의 취나물 볶음. 부드럽고 고소한 취나물 볶음. 마른 취나물을 잘 불려서 맛있게 만들어 볼게요. (만드는 방법) 취나물을 물에 잠깐 담가 둡니다. 물에 담가 둔 취나물을 팔팔 끓여줍니다. 팔팔 끓인 취나물을 그대로 담가 둡니다. 전 자기 전에 끓여두고 그다음 날 아.. 2021. 12. 15.
참나물 무침 텃밭의 참나물로 만든 고소하고 향긋한 나물반찬 텃밭에 심은 참나물 씨앗에서 발아된 모종이 이렇게 무럭무럭 자랐답니다. 드디어 참나물 맛을 볼 수 있게 되었죠. 오~예~~ 물론 마트에서 본 굵고 크게 쑥쑥 자란 참나물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요. 집 텃밭에서 자라서 그런지 연하디 연한 참나물. 그리고 벌레 하나 먹은 것 없이 깨끗하게 자랐답니다. 그래서 최대한 크게 자란 것들로만 수확하였답니다. 그래도 정말 야리야리하지요. 가늘디 가는 줄기... 더 이상 크기를 기다리기 힘들어 바로 수확. 이렇게 잘라주면 다시 잘 자란다고 하더라고요 ㅎ. 질기지도 않고 식감이 좋을 뿐만 아니라 참나물의 향긋한 맛 역시 독특하죠. 그래서 최대한 참나물의 맛을 살려서 무쳤답니다. 울 텃밭의 참나물로 만든 참나물 무침. 참나물 향이 입안 가득. 비록 적은 양이지만 식욕 팍팍!.. 2021. 12. 8.
짬뽕 만들기 집에서 만드는 불맛 가득 얼큰 시원 짬뽕 얼큰한 짬뽕이 당기는 날, 외식할까 하다가 급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며칠 전의 쇼핑으로 냉장고에 야채들도 나름 빵빵. 짬뽕 만들기에 완벽하였죠. 홍합이 있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나마 저에겐 치킨 육수가 있답니다~ 만들고 보니 맛있어서 깜짝 놀랐던 짬뽕. 얼큰하니 센 불로 볶은 덕에 불맛까지 팍팍~ 그럼 불맛 얼큰한 맛난 짬뽕. 시작해볼게요~ (준비재료- 2인용) 집에 있는 재료들 조금씩 준비하세요. 새우 4개 중간에 칼집 넣기, 오징어 조금 위쪽에 칼집 넣기(냉동된 것 사용함) 야채: 양파 반개, 당근 조금, 호박 반개, 시금치 잎 조금, 양송이버섯 2개, 파 한 개, 빨간 고추 반개, 양배추 조금 (조금 두껍게 채 썰어 준비하기- 씹는 식감을 위해서). 다진 마늘 1T, 고춧가루 1/2T.. 2021. 12. 5.
농심 짜왕으로 간짜장 만들기 짜장면이 먹고 싶을 때면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농심 짜왕을 먹곤 하는데요. 오늘은 농심 짜왕에 돼지고기랑 야채를 넣어 간짜장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간단하면서도 후루룩후루룩 먹기에 짱! 정말 맛있답니다. 그럼 만들어볼게요~ 짜왕 2개 준비. 양배추 조금, 양파 반개, 호박 1/3개 깍둑썰기 합니다. 팬에 오일을 넣어주세요. 돼지고기 한 줌 정도 넣어서 볶아주세요. 여기에 진간장 1T를 넣고 간을 맞춥니다. 돼지고기를 완전히 익혀줍니다. 구운 돼지고기에 야채를 넣어 달달달 볶아줍니다. 면을 끓여줍니다. 짜왕 2개, 2인분. 면 삶은 물은 버리지 말고 꼭 남겨주세요. 팬에 짜장 분말 스프 2개를 모두 넣고 함께 잘 볶아주세요. 면 삶은 물 약 한 컵을 넣어 농도를 맞춰주세요. 삶아진 면은 그릇에 담아.. 2021. 11. 19.
수제면으로 만든 칼국수 굵은 면이 먹고 싶다고 했더니 요즘 비가 자주 오는 시드니 날씨. 이럴 땐 뜨끈한 칼국수가 먹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만들게 된 칼국수. 굵은 면의 칼국수가 먹고 싶다고 했더니 남편이 면을 만들어 주겠다고 하네요. ㅎ 얼른 칭찬으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의욕을 고취시켜주었죠. ㅋ 그래서 먹게 된 수제면 칼국수. 온전히 남편 홀로 만든 칼국수. 정성 가득한 칼국수. 굵다 못해 막대기 수준의 면 굵기. 그래도 맛있더라고요. 그럼 시작해볼게요~ 먼저 칼국수 면 준비. 밀가루와 물의 비율은 3:1. 막 열심히 찾아보더니 이렇게 만들면 맛있다며 이 비율로 반죽했고요. 여기에 식용유 1T, 소금 조금 넣어주었습니다. 조물조물 열심히 만져주세요. 다 된 반죽은 랩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줍니다. 칼국수에 들어갈 야채를 준비합니다. 호박, 양파, 당근.. 2021. 11. 14.
김수미표 깻잎 양념장 텃밭 유기농 깻잎으로 만든 밑반찬 깻잎 양념장 오늘은 텃밭에서 쑥쑥 자라는 깻잎을 보니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깻잎 양념장이 생각나더군요. 엄마의 부름에 깻잎 양념장을 바르던 그 옛날. 그땐 깻잎의 개수가 적어도 100장은 넘게 되었던 것 같아요. 귀찮아서 설렁설렁~ 몰래 몇 장씩 막 올려서 바르곤 했는데요. 발라놓으면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올해는 폭풍 성장하고 있는 울 텃밭의 깻잎 덕분에 깻잎 양념장도 만들 수 있게 되었답니다. 울 텃밭 깻잎. 시중에서 파는 것만큼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유기농 깻잎 아니겠습니꽈 ㅎ 밥에 올려 싸 먹으면~ 너무나도 맛있는 깻잎 양념장. 간단하게 후다닥 만들어 보았답니다. 그럼 시작할게요~ 가장 중요한 것은 양념장이겠죠. 김수미 씨의 양념장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양념장) 양조간장 3T, 고춧가루 0.5T.. 2021.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