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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든든한 닭죽, 로스트 치킨으로 야매 닭죽 만들기 요즘 아침에 일찍 출근할 때면 속을 편안하고 든든하게 해주는 닭죽을 자주 먹는 편인데요. 만들기도 초간단해서 너무 좋답니다. 게다가 단 11불로 며칠의 아침을 책임지는 닭죽. 이렇게 맛있고 간단해도 될까... 싶을 정도입니다. 초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닭죽. 야매로 후다닥 만들어 볼게요~ 먼저 울리(Woolworths)에서 로스트 치킨 한 봉지를 구입합니다. 로스트 치킨 한 마리로 여러 가지 요리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답니다. 한 봉지에는 한 마리의 치킨이 들어있습니다. 가격은 $11. 따뜻할 때 뜯어먹어도 좋고요. 한 끼로 충분히 든든하고 너무 맛있답니다. 맛있게 먹고 남은 치킨은 뼈랑 다 분리해서 따로 담아둡니다. 냄비에 오일 넣고 다진 마늘 1t 넣고 볶아줍니다. 전 마늘 볶는 것을 깜빡해서 팬에.. 2023. 4. 5.
양고기 램 스테이크, 부드럽게 제대로 굽는 방법. 소금으로도 충분하다 주말 즐겁게 편안하게 잘 지내시나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시드니는 매우 더웠는데 오늘은 비도 오고 춥기까지 하네요. 이런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일까요... 참~~~ 요리하기 귀찮아진 요즘입니다. ㅜ 그래서 최대한 간단하면서 그래도 맛은 있는... 이런 음식을 찾다가 문득 도전해 본 요리. 바로 양고기 램 스테이크. 양이 유명한 호주. 그럼에도 집에서 양고기 요리를 만들어 본 적은 전혀 없답니다. 양고기의 특유한 냄새 때문인데요. 그래서 가끔 밖에서 양꼬치를 사 먹는 정도로만 즐기는 양고기. 양꼬치는 정말 맛있답니다. 그런데 아이가 양고기가 먹고 싶다고 사들고 왔네요. 그것도 양고기 럼 스테이크. 요리를 시작도 하기전에 걱정되는 특유한 양고기 냄새. 어떻게 구워야 냄새도 안 나고 맛있을까... 뒷면을 보니 .. 2023. 4. 2.
코다리 조림, 양념 쏙쏙~ 맵지 않게 졸인 코다리 조림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아 맛있는 코다리. 명태를 반건조한 것을 코다리라고 하는데요.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좋은 코다리는 강정이나 찌개로도 만들지만 주로 양념 쏙쏙 배여 매콤 짭짜름한 조림이 최고인 것 같아요. 여기에 무 넉넉하게 넣어 함께 보글보글 조려서 함께 먹으면~ 언제나 맛있는 반찬이지요. 한국에서는 통으로 파는 것을 본 것 같은데요. 여기선 냉동. 냉동이라도 어딘가요. 코다리 조림을 먹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답니다. 매운 것을 먹지 못하는 아이를 위해 맵지 않게 만든 코다리 조림. 맵진 않지만 감칠맛 나는 코다리 조림.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만들어 볼게요~ 냉동 절단된 코다리 900g. 찬물에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깨끗하게 손질되어 있어서 사용하기 편리하네요. 풍부한 감칠맛을 위해 디포리 한 마.. 2023. 4. 1.
엄마표 깻잎 무침, 삶아서 무친 상큼한 깻잎 무침 한동안 바빠서 돌보지 못한 텃밭. 어느새 깻잎은 깻잎 나무인 양... 쑥쑥 자라 텃밭뿐만이 아니라 마당 여기저기를 덮어버렸답니다. 한동안 비가 와서 그런지 깻잎의 상태도 모두 깨끗하고 짙은 초록색으로 튼튼하게 잘 자랐더군요. 이대로 말라버리게 하기엔 너무 아까운 깻잎. 그러나 이곳저곳 막 자란 깻잎은 지나다니기도 힘들게 하더라고요... 더 이상 두고 볼 수가 없어서 텃밭이 아닌 곳에 자란 깻잎들은 모두 뽑아버렸습니다. 텃밭의 깻잎을 제외하고 뽑아버린 깻잎들. 쑥쑥 자란 깻잎이 상당하지요. 그 길이도 제법 기닿습니다. 그리고 깻잎 뿌리. 정말 상상외로 너무 길고 막 뻗어서 자라는데요. 이런 뿌리를 보고 처음 깻잎을 뽑았을 때 놀랐었답니다. 뿌리가 너무 길어서였죠. 쭈우욱~~~~ 튼튼하게 잘 자란 깻잎을 버.. 2023. 3. 18.
냉동 시금치로 만든 시금치 볶음, 감칠맛 팍팍 올리는 이것 요즘 너무나도 비싼 시금치. 한단에 거의 4불이나 하더군요. 한단 사서 만들어봐야 한입이면 클리어인데 너무 비싸네요. 이럴 땐 가성비 짱인 냉동 시금치로 도전. 냉동 시금치로 반찬 하나 뚝딱 만들어 보았습니다. 냉동 시금치 해동 방법. - 전자레인지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한 그릇에 필요한 냉동 시금치에 물 2T를 넣고 랩이나 뚜껑을 닫고 4-6분 돌려서 해동하기. 꺼내서 1분 동안 두었다가 물 빼주기. - 끓이기 250g의 시금치에 물 50ml를 넣고 뚜껑을 닫아서 7분간 끓인 후에 물을 빼주기. 시금치 무침을 하려고 샀는데 호주 냉동 시금치는 너무 잘게 잘라져 있더군요. 이때 문뜩 떠오르는 요리. 크루즈에서 먹었던 맛있는 시금치 볶음? 무침? 이 생각나더라고요. 아침마다 닭죽과 먹었던 반찬인데요. 부드럽.. 2023. 2. 22.
[로즈 Rhodes] 메뉴 선택에 실패 없는 립스앤버거 Ribs&Burgers 외식하고 싶은 날엔 온 가족이 좋아하는 립스 ribs를 자주 선택하는 편인데요. 립스뿐만이 아니라 다른 메뉴도 만족스러운 곳 Ribs&Burgers. 물론 립스 ribs를 집에서 가끔 만들어 먹기도 하지만 요리시간도 많이 소요되고 또 불맛이 보고 싶은 날엔 이곳을 찾게 되는 것 같아요. Ribs&Burgers 립스앤버거. 호주의 유명한 버거체인점 중에 하나입니다. 대표메뉴는 이름 그대로 립스와 버거죠. 채스우드(Chatswood)라는 동네에 있는 Ribs&Burgers점을 주로 이용했는데요. 이번엔 로즈(Rhodes)에 있는 Ribs&Burgers 립스앤버거점을 가게 되었습니다. 처음 가본 로즈의 Ribs&Burgers. 체인점이니까 맛은 거의 똑같겠죠? 로즈의 Ribs&Burgers 점은 큰 쇼핑센터,.. 2023.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