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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예감의 맛을 호주 칩스에서 느끼다 오리온 예감이라는 과자, 좋아하시나요? 한국에서 과자를 구입할 때면 빼놓지 않고 꼭 사던 저의 최애 과자 중 하나. 먹다 보면 한통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늘 느꼈었던 과자였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호주 마트인 울리 Woolworths에서 한 번은 반값 세일을 하길래 오븐에서 구운 칩스가 튀긴 것보다는 낫겠지... 하는 맘으로 구입한 요 칩스. 스미스 오븐 베이크. 그런데... 한입을 먹어본 그 순간. 전 느꼈지요. 예전에 너무 좋아했던 오리온 예감과 너무도 비슷한 이 맛. 눈이 띄융! 이제는 매번 마트를 갈 때마다 사 오게 되더라고요. 가끔은 세일을 하지 않을 때도 먹고 싶어 한 봉지 정도는 들고 오게 되는 칩스. 스미스 오븐 베이크 칩스. 혹시라도 오리온 예감을 좋아하셨던 분들 계시면 한번 시도해 보세요... 2021. 9. 27.
히츠폼즈 온열 복대, 전자파 없는 따뜻한 복대 사용후기 여성들이라면 공감하는 그날의 생리통. 이날에는 따뜻한 복대가 정말 정말 간절해진답니다. 예전엔 전자레인지로 데워서 배에 올려 사용하던 황토팩이 있었는데요. 몇 년 사용하였더니 안에 든 황토가 점점 없어지면서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게 되더군요. 새 복대를 구입하려고 알아보던 중, 전자파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온열 복대를 찾게 되었지요. 구입처는 호주 오픈샵. 현재는 법정관리에 들어가서 더 이상 오픈샵에서 한국 제품을 구입할 수 없다는 것이 너무 안타까운 상황인데요. 한국에서 구입하는 것에 비하면 조금 더 비싸지만 한국 제품들을 빠른 배송으로 시드니에서 받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 너무 아쉽답니다. 이곳에서 구입한 히츠 홈즈 온열 복대. 전 두 개 구입하였습니다. 구입 전 사용감이 어떨지 걱정했던 것과는.. 2021. 9. 26.
제육볶음, 양념에 미리 재우지 마세요 매콤함에 더해진 감칠맛의 제육볶음. 불맛까지 더해지면...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요리이지요. 오랜만에 생각나는 제육볶음. 양념을 태우지 않고 돼지고기는 안까지 푹 익힌 제육볶음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요. 오늘 정말 돼지고기도 완벽하게 익히고 양념도 쏙쏙 잘 배인 제육볶음. 만드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갓 지은 밥에 지인이 직접 키워서 나눠준 케일 쌈까지. 아무래도 오늘은 밥 두 공기 싹싹~ 예약이랍니다. 그럼 양념이 쏙~ 배인 제육볶음.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먼저 돼지고기 목살 500g을 준비합니다. 키친타월로 고기를 꼭꼭 눌러서 피를 제거합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양념장 만들어주세요. 진간장 2T, 설탕 1T, 고춧가루 4T, 고추장 2T, 맛술 3T, 소주나 와인 2T. .. 2021. 9. 24.
하루 일과(Daily Routine), 호주 유치원(차일드케어 센터)에서 우리 어린이들의 하루는? 우리 어린이들의 유치원이나 차일드케어 센터에서의 하루 일과는 어떨까요? 뭔가 늘 사부작사부작 바쁜 것 같이 보이는데요.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아서 더 그렇게 보이는 것 같아요. 특히 우리 아이가 유치원, 차일드 케어 센터에서 보내는 하루가 많이들 궁금하실 거예요. 그래서 호주 차일드 케어 센터에서는 daily diary를 매일 차일드 케어 센터 온라인에 올리고 있는데요. 여기에는 아이들이 하루 동안 활동한 내용, 사진들과 특별한 이벤트 등에 대한 내용을 올리고 있어서 학부모들의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된답니다. 오늘은 호주 차일드케어 센터에서의 우리 어린이들의 하루 일과표를 간단하게 적어보려고 하는데요. 하루 일과표는 어린이들의 연령이나 센터마다 조금씩 다르며 또한 차일드 케어 센터의 운영 시간이나 계절.. 2021. 9. 23.
시드니 크리스피크림, 포켓몬 도넛 25주년 기념 한정 판매 중 올해가 포켓몬 25주년이 되는 해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시드니 맥도널드에서도 포켓몬 해피밀 세트를 판매하였고요. 일찌감치 포켓몬 해피밀 세트는 솔드 아웃. 그리고 크리스피크림에서도 포켓몬 행사를 하더군요. 평소에도 크리스피크림 도넛을 좋아해서 가끔 사 먹는데요. 가끔 1+1 행사할 때면 저렴한 가격으로 무료 배송까지 더해서. 박스로 주문해서 먹는답니다. 이번에는 포켓몬 도넛을 판매하더군요. 너무너무 귀여운데 당연히 먹어봐야겠죠. 크리스피크림에서 한정 판매하는 포켓몬 도넛. 얼른 사러 가볼게요. 시드니에 있는 크리스피크림 매장 중 한 곳입니다. 아침 일찍 서둘렀더니 매장이 한산해 보이지요. 아침 일찍 갔는데 먼저 주문하는 분들이 보였고요. 보니까 두 박스씩 들고 가더군요. 크리스피크림 도넛은 박스로 .. 2021. 9. 22.
시드니에서의 올해 추석 오늘이 추석이네요. 한국 최대 명절인 한가위 추석. 어릴 때는 마냥 좋았던 명절이 나이 들어가니 점점 여러 면에서 부담이 되었었는데요. 이렇게 외국에 살다 보니 이런 명절 때면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나는 것 같아요. 게다가 올해는 코로나로 심란한 가운데 한국을 자유롭게 갈 수도 없는 상태로 올해의 추석을 이렇게 보내게 되었습니다. 가끔 추석 명절이 힘들었던 명절 증후군이 생각나기도 하지만 역시 명절은 명절인가 봐요. 그리운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나네요. 송편이라도 사서 먹으려고 했는데... 사지도 못하고 겨우 잡채만 만들어 먹었답니다. 잡채라도 어디냐며 추석을 보내려는데요. 퇴근하는 남편이 가져온 추석 떡 선물. 떡에 새겨진 추석이라는 글이 왠지 이쁘더군요. 시드니에는 떡집?, 떡을 만드는 곳이 여러 군데가.. 2021. 9. 21.
고기만두, 라이스페이퍼로도 만들 수 있답니다 돼지고기 민스와 부추를 보니 급 먹고 싶어지는 고기만두. 그러나 만두피를 빚으려니 귀찮니즘이 스멀스멀. 왠지 하고 싶어지는 날이 있는가 하면 최대한 간편한 방법은 없을까... 머리를 막 굴리게 되는 그런 날도 있답니다. 만두피까지는 무리다 싶은 오늘 같은 날. 라이스페이퍼로 만두피를 대신하려고 하는데요. 이렇게 만들어도 맛있더라고요. 전에 김말이도 라이스페이퍼로 만들어 보았는데요. 정말 쫀득하니 맛있더라고요. 맛있었던 김말이 레시피는 아래에 있고요. 그래서 라이스페이퍼로 고기만두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그럼 시작할게요~ 먼저 돼지고기 민스 250g. 팬에 기름을 두르고 간 마늘 1T 넣고 완전히 익도록 볶아주세요. 돼지고기 민스에 소금 1t, 레몬 갈릭 허브 조금, 미림 1T, 진간장 1T. 양념을 넣어.. 2021. 9. 20.
요건 몰랐죠?... 이것도 팩에 넣어서 판다고? 퇴근하는 남편이 손에 들고 온 이것. '이게 뭘까? 맞춰봐.' 함께 일하는 동료가 주었다면서 뭔지 맞춰보라며 탁자에 턱 올려두더라고요. '응? 팩우유 같은데? 아니면... 소주?' 전에 한국 다녀온 친구가 줬다면서 보여준 소주가 생각나더라고요. 그때도 소주가 우유팩 같은 곳에 들어 있어서 너무 신기해하였거든요. 그런데... 다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럼 여기서 퀴즈 타임! 한번 가져볼까요? 요거... 뭘까요? 혹시 아시는 분? 아마도 우리 티친님들은 아실 것 같기도 한데요... 이건 바로... = = = 두부 Tofu. 전 이렇게 팩에 든 두부는 처음 보는데요. 이 두부는 일본산이더라고요. 사실 전 일본 제품을 구입하지 않은지 아~~ 주 오래되었답니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특히 음식류는 절대.. 2021. 9. 17.
삼양 짜짜로니, 딱 두가지만 넣어서 먹어도 맛있어요 짜장면이 먹고 싶지만 나가기 귀찮을 때를 대비해서 꼭 사다 두는 라면이 있답니다. 근데 똑 떨어졌네요. 그래서 얼마 전 한인마트에 갔을 때 한팩 사 왔는데요. 이번에 구입한 것은 삼양 짜짜로니. 주로 짜파게티를 먹지만 가끔 요걸로 먹기도 한답니다. 정말 심플하게 딱 두 가지만 넣어서 끓여 먹는 짜짜로니. 전 그 맛이 좋더라고요. 너무 간단해서 민망하지만... 맛있으니 올려볼게요. 그럼 오늘의 주인공. 삼양 짜짜로니. 영어로는 Chacharoni Blackbean sauce ramen. 짜짜를 영어로 어떻게 표기할까... 했더니. chacha로 표기했네요. 역시 할라 표기되어있고요. Made in Korea. 엑스트라 올리브 오일 표기되어 있네요. 그래서 안에 오일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없다는.... 2021. 9. 16.